|
|
|
|
|
|









우리 엄마는 늘 "무엇이 급해서 한꺼번에 그것도 여자
쌍둥이로 태어 났는가, 니들 어렸을때 제일 부러운 사람은
아이 하나만 달랑 업고 다니는 사람들 이였다고..."
뭐, 나도 쌍둥이로 태어 나고 싶어서 쌍둥이로
태어 났나??? %^&* T _ T.
하여튼 한국 사회에서 60년대에 여자 쌍둥이가 그리
환영 받지 못하는 탄생(?) 이였으므로..... 나는 솔직히
원죄의식 같은 죄책감이...
그래서, 그냥 죽으로 조용히 살아야지....그게
효도까지는 못해도 쌍둥이로 태어난 죄값 이려니....
아이고, 뭐. 이런 신세 타령을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내가 어렸을때는 아이들 생일은 돐때 한번 거하게 하면
그것으로 끝...
그런데 시간이 바뀌고 장소가 바뀌고, 그리고 어린이의
위치가 남녀노소중 가장 먼저인 이곳에서는 아이들
생일이 아마 집안의 가장 큰 경사이며 이벤트.
그런데 나는 내가 늘 내 생일때 엄마에게 들어 왔던 말을
미셸에게 말했다.
"미셸아, 너의 생일날에는 엄마가 더 잘 먹고 더 잘지내야
하는 거야, 너 낳느라고 얼마나 고생 했는데, 자 봐라
배에 칼자국....늙은 나이에 목숨 걸고 낳았어...지금
부터 내 생일에는 엄마에게 선물 사가지고 와라...
그리고 올해 생일은 그냥 조용하게 지내는 거야...
알았지, 케잌도 목요일에 먹었잖아...."
세라 아빠가 옆에서 듣고 있다가, "그래도 무엇인가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생일 케잌은 생일 당일에
먹어야지...수퍼에 가서 케잌이라도 하나 사오지...."
세라 아빠의 간곡한 부탁에 케잌 하나 사와서
점심 식사후에 한번더 해피 버스데이 투 유....
이렇게 미셸의 5번째 생일이 지나갔다....
꼬리글 : 세라 아빠가 미셸 선물로 도라 익스포러 침구셋트를 사서 미셸에게 주었는데,
나와 세라가 함께 산 도라 익스포로 책에
정신이 팔려서 아빠 선물은 안중에 없었다는
"신랑왈......왜, 나는 늘 2등 인지...."
|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9/1383036
-
2007.06.11 15:11
-
미셸이 호랑군과 동갑이었군요. 그런데도 훨씬 더 커보인다는..^^
생일 축하해요~~~
답글쓰기
-
-
2007.06.11 19:00
-
애구,,,이쁘,,,미셀님은,,,선생님 하시믄,,,참 좋을거 가뜸~,,,
답글쓰기
-
-
2007.06.12 00:44
-
미셸 백설공주님.. 흠, 다시 한번 더 말해두지만!!
생일 축하해요~~~~!!!
ㅋㅋㅋ
초등학교 6학년 때였나?
생일파티 하며 서로 초대하는 게 여자아이들 사이에 유행이 되어.. 그 때 딱 한번
생일파티 해보곤 그 전후론 한번도 부모님한테 생일 챙겨받지 못했다는... ^^;;;
답글쓰기
-
-
예쁜손 2007.06.12 01:34
-
해피맘님의 교육관에 박수를!!!
답글쓰기
-
-
2007.06.12 04:22
-
예쁜손님...아이고, 저는 교육관 없는데...거의 방목중 입니다
답글쓰기
-
-
2007.06.12 04:27
-
로니님...아이고 축하 감사 합니다...
저도 한번도 생일 파티 해본적 없는데, 이제는 쑥스러워서 정말 못할것 같아요...
답글쓰기
-
-
2007.06.12 04:29
-
꺼벙이님...아...선생님이요...이곳에서는 3D 업종중의 하나 인데요...ㅋㅋㅋ
참, 님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답글 남겨 드리고 싶은데, 들어가면
컴퓨터가 다운이 되요
답글쓰기
-
-
2007.06.12 04:35
-
우당탕호랑이님...미셸이 실제로 만나면 생각보다 작다고 해요...
그리고 반에서도 작은편 이구요...
옆으로 통통 입니다
답글쓰기
-
-
김여사 2007.06.12 18:32 [220.126.224.65]
-
미셀아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 할머니가 너무 많이 아파서 생각도 못했다 브로그를 보니 그동안 많이 예쁘게 잘 자라 주었다 고맙다 온 가족이 행복 하길 ... 부자가 되길 빌겠다 .
답글쓰기
-
-
마마미아 2007.06.13 05:13
-
혹시나 했더니..역시 미쉘 생일이었군요. 미쉘 생일 축하한다. 너도 이제 다섯살이구나~~ 좋겠다..친구들처럼 다섯살이어서.. 건강하게 자라라~
답글쓰기
-
-
psy108 2007.06.13 07:54 [210.222.119.190]
-
달짝지근한 빵 먹고 흐뭇해 하는 니 모습
참으로 예쁘단다 미쉐아~~
넌 사랑밖에 있는게 분명하거덩?*^^*
답글쓰기
-
-
2007.06.13 19:45
-
pay108님...생일날 가장 좋은 부분을 먹는다는 것을 알고
가장 좋은 자기가 잘라서 먹었어요..
왜 그리 단것을 좋아하는지..
답글쓰기
-
-
2007.06.13 19:47
-
마마미아님...아이고 축하 고맙습니다..
저희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냈어요...
답글쓰기
-
-
2007.06.13 19:50
-
김여사님...아이고 왜 그렇게 자주 아프신지...건강 하세요...
미셸은 이제 5살이 되었어요...세라도 5살 넘으니까 좀 수월해 지던데...
그리고 부자까지는 뭘....
답글쓰기
-
-
2007.06.15 13:00
-
저 요염한 포즈하면 표정봐요!!!!
뽀뽀를 마구마구 해주고 싶네요. ㅎㅎ
답글쓰기
-
-
2007.06.15 18:48
-
^^ 딸없는게 이럴땐 부러워요^^
답글쓰기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