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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며칠 전부터 올해는 생일 선물 없다고 노래를
불렸던 세라 아빠. 한국 여행이 미리 땡겨서 준
생일 선물이였다고...
그러더니 생일날 아침에 선물이라고 내게 안겼다.
올해 생일 선물의 테마가 Beauty and Health 라고...
그리고 8개나 되는 선물 준비하느라 고생 했다고....
스트레스 풀어주는 거품 목욕 물비누.
담들면 붙이라고 강력한 파스
여름되면 샌들 신어야 하느까, 뒷굼치 깨끗하게
하는 크림.
종합 비타민...(맨날 피곤해 하지 말고 ,,,,)
내가 유일하게 바르는 화장품 로션.
목욕 수건
그리고 머드팩(이것은 분명 Buy one get one )
이 선물을 받으면서 웃음도 많이 나오고
참, 이 사람은 역시 작업남이 될수 없다는...
여자는 완전히 분위기인데, 아마 유능한 작업남
이였다면, 저 선물대신 폼나는 향수나 목거리 정도
사서 분위기 잡았을 것이다.
생일날 뒷굽치 깨끗하게 하는 크림 선물 받는
사람 나 밖에 없을것 같다는..............
아, 그래도 이 선물들 고심하면서 골랐을텐데...
비타민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머드팩도 꼭 해야지...
한살 더 먹었고, 그리고 이제 확실히 늙어가고
있으니까...
꼬리글 : 신랑은 8종 이라고 우긴다...머드팩이
2개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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