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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집앞 길건너 교회에 금요일날 드라마 스쿨이 있다.친구가 자기 딸을 보낼 예정인데, 세라도 같이 보내자고해서 시작을 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세라는 아주 잘 하다가 멍석(때가 되면)을 깔아주면 안하는기질이 아주 농후해서, 자신감도 키워 준다는 말에시작을...그리고 여름학기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연극 발표회가있었다. 세라가 맡은 역은 공돌리는 광대역...대사도 몇마디 있어서 연습도 했고, 아빠가 양말 접어서만들어준 임시 공으로 공돌리는 연습도 했다.5시에 리어설에 데려다 주고, 5시반에 공연을 보려 갔는데공연이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울어서 눈이 완전 밤탱이...나와 신랑은 .......아이고 또 저러네...그냥 집으로 데려가야 겠다고...선생님이 살살 달래서 겨우 참가는 시켰는데, 나는 속으로괜히 제 때문에 공연 망칠까봐 걱정을...한 20분 공연중에 세라가 대사를 해야 하는 부분에는나도 긴장을....그래도 다행스럽게 잘 했다. 목소리는작았지만...........세라는 무대 공포증이 있다.물론 무대에 서지 않으면 되지만, 살면서 가끔은 타인들앞에 얼굴을 내 보여야 하는데(학교에서 행사가 많다/영국은).....조금은 걱정.세라가 어제를 고비로 나도 할수 있다는 생각을가졌기를....이 녀석 헐리우드나 웨스트 엔드 진출하기는 다 틀렸네동네 연극 무대도 저리 힘들어 하니...그냥 조용히 살아야 겠네....
그러게요, 이쁜 얼굴 아깝게.. ^^ 세라 키가 부쩍 큰거 같이 보여요 ^^
ㅎㅎ 한두번 더 이런 행사를 가지고 나면 많이 좋아질 것 같기도 한데요??? 세라의 용기에 박수를!!!
섭냥이님...세라 참으로 밝고, 명랑한데, 너무나 수줍음이 많아서 걱정 입니다........자신감 많고, 리더쉽도 좀 있음 좋겠어요
반님....세라 키 많이 컸어요... 아주 길죽 길죽해요... 세라는 수줍음 많아서 그냥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아티스트 해야 겠어요
계속 하다보면 좀 나아 지겠죠? 저희 큰 애도 한글학교 태권도 발표회때 겁나서 도망갔답니다~~ㅠ..ㅠ 그래도 세라는 맡은 역할을 훌륭히 했네요~~~
agnes님...아 ..안녕 하세요...오래간만 입니다.. 오랫동안 새글이 없어서 궁금 했어요... 새라도 오래전에 한글학교에서 연극 했는데 끝까지 거부 해서 제가 아주 무안 했던 적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