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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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금요일에 방학을 했다.

두 아이들은 이제 6주 동안 완전 자유다.

숙제도 없고, 중간 소집도 없다.

많은 이들이 휴가를 떠났다.

한국인들은 거의 한국으로 돌아 갔고, 영국인들도 태양을

찾아서, 터키,그리스,스페인 멀리는 캐라비안 까지....

우리는 부활절 휴가때 한국에 다녀 왔고, 지금까지 계획된

휴가 계획은 없다.

아마 하루나 이틀쯤 아이들에게 바다를 보여주기 위해서

어딘가를 갈 것이고, 런던 시내도 한두번 쯤은 나갈 것이다.


너무나 서늘해서 한국의 10월 같은 날씨, 비도 많이 오고

짧은팔을 입고 있으면 한기를 느끼는 이 서늘한 여름이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방학동안 해야 할 것이 있는데, 조금의 가정학습이다

솔직히 한번도 아이들을 집에서 무엇인가 가르친 적이 없다

공부는 수업시간에 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살아서

미셸에세 ABC 한번 가르친 적이 없어서 이번 방학때는

낫놓고  ㄱ 자 가르치는 마음으로 알파벳과 1,2,3 숫자는

가르쳐야,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미셸 때문에 고생하지

않을것 같고....


세라반은 인도인이 많고, 토종 영국인의 숫자가 적다.

그 숫자 많은 인도인 엄마중에 극성스러운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인지 숫자 적인 토종 영국인 엄마들의 인종차별이

심하다.  나는 중간에서 인도 엄마들도 피곤하고, 오만한

영국인 엄마들도 피곤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T _ T

당분간 그들의 모습을 보지 않는다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방학을 했다.

그런데 왜, 내가 한달간의 휴가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인지...

분명....내일부터 하루종일 시달리다 보면 빨리 개학하게

해달라고 기원할 것이 분명 하면서....




오래간만에 비가 오지 않았던 오늘

아이들은 정원에서 뛰어 놓았다.

이 혈기왕성한 두 소녀들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걱정

만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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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즈 2007.07.23  08:54

ㅋㅋ 혈기왕성~~
이 단에에 느낌 확~ 받았습니다.
저는 오전부터 농구...축구...베드민턴... 무조건 힘이 들 수 있는 일??을 시켰어요.... 오후에 좀 지쳐서 얌전해지지 않을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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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7.07.23  10:06

아,,, 안그래도 체육대회(운동회??) 할 때 사진을 보니
영국인보다 인도 아이들이 참 많구나... 라고 느꼈어요.
6주간 방학 시작이네요. 애들이 정말 부럽다는... ㅋㅋ
(해피맘님도 힘내세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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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예쁜손 2007.07.23  12:39

그래도 공부걱정 없이 마음껏 놀 수 있으니 개학할 때쯤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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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7.07.23  12:47

방학이 짧군요, 허기야 중간중간에...
혈기왕성한 사내애들보담야 덜 힘들지 않겠어요? ㅎㅎㅎ
주위 말이 아들 둘 둔 엄마치곤 목소리 고운 사람없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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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우화 2007.07.24  01:04  [219.252.129.244]

현재 전 2달넘게 아들과 전투상황 입니다
앞으로도 한달보름...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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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사라스바티 2007.07.25  03:06

저도 방학이에요... 갑자기 시간이 넘쳐나서 공황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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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7.29  03:50

사라스바티님...아이고 공황상태라니...
졸업 하시고 사회 생활 하시면 정말 일주일 이상의 시간을 일년에 한번
갖기 힘들어요..
좋은 계획 만드셔서 시간 잘 활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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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7.29  03:52

우화님...와...정말 방학 길어요...
아직도 한국에 계신지요...
많이 덥다고 들었는데....그리고 무척이나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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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7.29  03:59

첫날우렁각시님...저도 그 말 들은적 있어요..
저희 언니도 남자 아이 둘인데, 그말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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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7.29  04:01

예쁜손님...부디 그런 마음이 들었음 좋겠는데...
미셸은 도통 공부를 하지 않으려 해서 조금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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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7.29  04:09

섭냥이님...인도인 정말 많아요...이곳에...
뭐, 식민지 정책의 댓가지요...
그들이 영국 경제에 일조를 했으니, 그들의 후손을 책임 져야죠...영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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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7.29  04:17

오즈님...저도 그 방법을 쓰고 싶은데, 거의 다 돈을 왕창 내고 미리 예약을
해야, 스포츠 크럽에 가입을 할수 있어서리...
제 생각은 오전에는 좀 공부하고 오후에 놀아라...인데, 그게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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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7.07.29  05:52

전 아이들 학교에 잘 가지 않는 편이어요..
개별 학부모 미팅 때나 한번씩 가고.. 발렌티어도 한번도 안했고.. ^^;;;
일을 하다 보니 그리 되었지만 시간이 있을 때도 안갔어요.. ;;;
그리고 여기 학교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행사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운동회도 아이들끼리 하고..
어쨋든 엄마 도움없이도 학교 잘 다니는 아이들이 고마울 따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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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7.30  05:34

로니님...아직 저희 아이들이 어려서 그래요...4학년(이곳에서는 미들 스쿨)만
되어도 학부모는 상담 할때나 가구요...
초등 학교때는 행사가 많고, 소풍이 많은데, 그때 선생님이 아이들을 다 관리
하지 못하니까, 부모들이 참가해서 자기 아이 자기가 돌보는 것을 원하더라구요...그리고 솔직히 어느날은 보이지 않는 레이시즘 때문에 학교 다녀오고
기분이 좋지 않은 날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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