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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미국 LA,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에 푹 빠져 사는 로라. 둘째를 임신중인 그녀는 세살박이 아들-리차드(클라리사의 애인)와 남편의 생일 케익을 만들던중 소설속 주인공처럼 자살을 계획하나 결국 포기하고 둘째 출산후 가출한다. 줄리안 무어는 실제 임신 8개월인 몸으로 출연하여 자기 정체성을 찾아 방황하는 로라역을 생동감있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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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불행하지도 않았지만
행복하게 살수 없었던 여인들의
이야기...
그녀는 아이를 맡기고 호텔로 가서
방을 얻는다.
그리고 핸드백에서 책을 꺼내서
읽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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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이 영화를 보았는데
요즘 많이 생각이 난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서 삼각으로
만나는 그들의 삶의 고뇌가.....
솔직히 자살한 여류 작가의 삶은
행복하게 잘 살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솔직히 팔자
사나운 이들의 삶의 그늘은 피하면서
살고 싶다.
그런데 요즘 이 영화의 장면 장면들이
생각이 난다.
특히 로라역을 했던 줄리언 무어의
연기는 참으로 인상 깊었고......
꼬리글 : 런던 시내의 호텔을 하루밤
저렴한 가격에 잘수 있는
광고를 봐서, 신랑에게
농담으로 하루를 왕창
런던 관광객처럼 보내고
싶다고 했더니, 신랑왈
주말에 쓸수 있는 호텔팩
이면, 하루쯤 혼자 푹 쉬다
오라고.....
신랑과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 맡기고 낯선 공간에
누워서 책을 읽던 여주인공
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바로 신랑에게
온 가족이 갈수 있는
호텔팩이 아니면 가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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