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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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1951년 미국 LA,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에 푹 빠져 사는 로라. 둘째를 임신중인 그녀는 세살박이 아들-리차드(클라리사의 애인)와 남편의 생일 케익을 만들던중 소설속 주인공처럼 자살을 계획하나 결국 포기하고 둘째 출산후 가출한다. 줄리안 무어는 실제 임신 8개월인 몸으로 출연하여 자기 정체성을 찾아 방황하는 로라역을 생동감있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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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불행하지도 않았지만

행복하게 살수 없었던 여인들의

이야기...




그녀는 아이를 맡기고 호텔로 가서

방을 얻는다.

그리고 핸드백에서 책을 꺼내서

읽기 시작한다.


--------------------------------

오래전 이 영화를 보았는데

요즘 많이 생각이 난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서 삼각으로

만나는 그들의 삶의 고뇌가.....


솔직히 자살한 여류 작가의 삶은

행복하게 잘 살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솔직히 팔자

사나운 이들의 삶의 그늘은 피하면서

살고 싶다. 

그런데 요즘 이 영화의 장면 장면들이

생각이 난다.

특히 로라역을 했던 줄리언 무어의

연기는 참으로 인상 깊었고......



꼬리글 :  런던 시내의 호텔을 하루밤

             저렴한 가격에 잘수 있는

             광고를 봐서, 신랑에게

             농담으로 하루를 왕창

             런던 관광객처럼 보내고

             싶다고 했더니, 신랑왈

             주말에 쓸수 있는 호텔팩

             이면, 하루쯤 혼자 푹 쉬다

             오라고.....

             신랑과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 맡기고 낯선 공간에

             누워서 책을 읽던 여주인공

             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바로 신랑에게

             온 가족이 갈수 있는

             호텔팩이 아니면 가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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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7.08.02  09:16

이 영화 DVD 사놓고 보지 않던건데. 말꺼내신 김에 한번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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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8.02  19:23

토돌이님...아, 구입 하셨군요..
저도 지금 구입 할까 고민중 입니다.
한번 봐 보세요...솔직히 재미 있는 영화는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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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7.08.03  00:59

저희 옆, 옆 건물이 학생기숙사인데 이름이 바로 <댈러웨어 홀>이랍니다~
늘 지날 때마다 버지니아 울프 생각을 하게 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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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예쁜손 2007.08.03  02:33

니콜 키드만 얼굴이 다른 사람같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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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8.06  01:01

예쁜손님...니콜 키드만이 이 영화로 오스카를 수상 했는데,
저는 솔직히 줄리언 무어의 연기가 더 나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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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8.06  01:02

첫날우렁각시님...전에 어느 학교 인지 모르겠는데, 여학생 기숙사 홀도
댈러웨이홀 이였는데....
저는 버지니아 울프 하면 목마와 숙녀가 생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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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7.08.06  05:50

니콜 키드만의 저 코가 일부러 만들어 붙인 코라네요~머리 색깔도 바꾸고~
쥴리언 무어는 참 끼가 대단한 여배우같아요~~
작품마다 어찌 그리 똑 떨어지게 연기해 내는지, 부러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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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8.09  06:45

첫날우렁각시님...아, 저도 읽은적이 있어요...
글씨 쓰는 손도 바뀌면서 몇개월 동안 연습 했다고 하더라구요...
쥴리언 무어 연기는 힘겨운 결혼 생활의 무게에 고통스러워 하는 연기를
참, 리얼하게 연기 했어요...
영화 보고 난 후에 많이 기억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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