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프로필     
전체 글보기(4362)
I, Me, Myself
오픈다이어리
Happy mum
Living in England
잡동사니 그리고 책 구경
My mp3 & music lesson
영화,연극,드리마 & TV
Lazy Traveller
Likes 그리고 전시회
Interior(공간의 미학)
Homesick Restaurant & Foods
I Love Seoul
할머니,할아버지 보세요
Good Grief(Snoopy)
견물생심 & made by happymum
스크랩 그리고 자료실
from 중고품점 & 벼룩시장, e-bay
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아니....이런 황당 시츄에이션이....T _ T

2007.08.03 06:15 | Homesick Restaurant & Foods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83151 주소복사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었고, 저녁에는 좀 매운것이

먹고 싶어서 일요일날 얻어온 절편으로 떡볶기를 만들기로..

그리하여 재료를 준비...



쌀떡 절편, 모양이 좀 빈약하지만, 고추장 퍅퍅 풀어서

떡볶기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했는데...





아.......그런데...고추장이 없다.

온 싱크대와 냉장고를 뒤져서 겨우

찾은것이, 초고추장...

내가 원하는 것은 새콤한 떡볶기가

아니라 매콤한 떡볶기 인데....





단지 매운것을 먹고 싶다는 일념에 생각해 낸것이

매운맛 살사 소스...약간 새콤한 맛이 마음이 걸렸지만

이것으로 대신 하기로...

(실패할 경우...제일 아까운 것은 깻잎...내가 가지고 있는

깻잎의 전부...)

그리하여 완전히 동네 포장마차의 불량식품 버젼으로

떡볶기를 만들었다.

설탕 왕창, 그리고 쇠고기 다시다까지....

그랬더니, 정말 살사 소스에서 동네 분식점 떡볶기 맛이

났다.

살사 떡볶기....맛있어서 국물까지 다 먹었다...

조만간 고추장 사려 한국 수퍼에 다녀와야 할듯....

살사 떡볶기는 한번으로 충분 했으니까...






 때깔이 분명...동네 포장마차 떡볶기....Y _ Y




고추장 찾느라 싱크대 수납장을 수색하다가

그저께 그리도 찾다가 찾지 못했던 계피가루

찾았다....



해피맘.........이렇게 살고 있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3172022/1383151
기본 섭냥이 2007.08.03  10:17

전 순간 떡이 없는거 아냐?? 했는데 고추장이 없는거였네요. 푸힛!!!
그래도 국물까지 다 먹었고, 분식집맛 떡볶이가 탄생됐다면 이거이거 대박인데요??
아침도 못먹고 나왔는데 사진보니 입에 침은 고사하고 속에서 난리가 났어요. ㅠ.ㅠ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토돌이 2007.08.03  12:40

음.. 이건 해피맘님을 위한 요리이고, 그럼 또 애들이랑 마크님을 위해서 다른 요리들을 하셨나요? 아.. 너무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떡볶이가 맛있으셨다니 그나마 ^^)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첫날우렁각시 2007.08.03  13:38

깻잎의 소중함은 정말이지 아는 사람은 안다는....그쵸?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SpunkyZoe 2007.08.03  18:56

롱아일랜드 시골에 살적에 저는 아쉬우면 펜네로 떡뽀이 해먹었답니다..ㅋㅋ
뉴욕살적엔 아랫집의 한국인 쥔 아저씨가 마당에 깨를 뿌려놔서 수확한 깻잎..원없어 얻어먹고..ㅋㅋ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우화 2007.08.03  20:35

맛나보여요~
무언가를 찾을때 없는 그 황당함이란.
매운것 좋아하세요? 전 스리라차 소스 메니아에요 ^^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팬더 2007.08.03  23:18

살사떡볶이 땡기는데요 ^^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낚시꾼 2007.08.04  10:03

어흑... ㅠ.ㅠ
우리집에 3Kg짜리 고추장 있는데...
깻잎은 먹어도 먹어도 완전 장발이예요.
옆집 살면 나눠드리고 싶어요 !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viviane21 2007.08.05  23:56

많이 안 매우셨어요 .. 살사소스가 보기보다 매운 맛이
강해, 저는 잘 못 먹어요.. 사진은 완전 떡볶인데...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8.06  00:42

비비안느님...저는 생각보다 신맛이 강하면 어떨까 걱정 했는데,
제가 많은 넣은 다시다 맛이 강해서 인지...그렇게 신맛은 나지 않았구요.
매운맛은 솔직히 제가 먹기 딱 좋았어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8.06  00:46

낚시꾼님...아, 정말요...
주변에 깻잎을 올해는 심은 사람이 없어서...
무척 아쉬워요..
내년에는 제가 직접 심어야 겠다는 결심을..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8.06  00:50

민주대디님...한번 시도해 보세요...먹을만 한대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8.06  00:52

우화님...정말 가끔 아주 매운것이 땡기는 날이 있어요...
저는 런던에 살지 않을때는 칠리 소스로 간단 김치 만들곤 했었죠..
스리라차 소스...수퍼 가면 한번 찾아 봐야 겠어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8.06  00:53

스펀키조님...아...저도 파스타로 떡볶기 해먹은 적 있는데...
그런대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8.06  00:54

우렁각시님....한국에서 계시는 분들은 이해 못하실 거예요...
깻잎 몇장에 기분이 왔다갔다 하는 외국 생활의 고달픔을..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8.06  00:56

토돌이님...이날 우선 먼저 아이들것 준비해서 아이들 주고
그 다음에 신랑것 만들어 주고...제일 나중에 제것...
전에는 각각 식구들이 먹는것이 달라서 4가지 다른 것을 준비한 적도
있어요...그래도 뭐 한국에서 반찬 따로 만들어야 하는것에 비하면
그런대로...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8.06  00:58

섭냥이님...저는 가끔 밥하고 먹으려고 다 준비를 했는데,
밥통에 밥이 없는 황당 시츄에이션도 많아요...
날씨가 오늘은 좀 더워서 저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지금부터 고민중
입니다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예쁜손 2007.08.06  12:05

고추장 안 넣고 고추가루만 넣고도 만들 수 있지 않나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8.09  06:35

예쁜손님...아, 그 방법이 있었네요...
다음에는 고추가루 떡볶기....(그런데 이제는 떡이 없어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