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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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체리티 샵에서 발견한 입체 액자...

생각하고 있는것이 있는데, 이 액자는 크기가 맞지 않지만

아이키아 트레이드 마크처럼 자주 사용되는 저 말의

포스터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  게다가 50% 세일을 해서

2,500원 정도에 구입을...


가끔 궁상스럽게 체리티샵에서 중고 물건 기웃 거리는

내자신과 마주 하면서....."아줌마, 삶의 질을 좀 높이세요..."

그러나 ....그러나...하이 스탠다드 삶이 뭐 쉬운가????

궁상이던 내 주제 파악이던, 나의 능력이 이것 밖에

되지 않는것을....그리고 정말 돈이 많아도 살수 없는

오래된 (안틱은 아니고, 거의 정크 수준) 손때 묻은 물건

만나는 것도 재미 있고....








영국에서 만나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포스터 액자는

좀 다른 기분이 였다....

오래전 가게에서 이 액자를 보았는데, 그냥 지나쳤다.

거의 한달전쯤...그런데 오늘까지 안 팔리고 있어서

내가 업어 왔다....


In the mood for love/화양연화...

인생의 가장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순간....

늘 그렇게 살수는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가기를

소망 하면서...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3172020/1383172
기본 토돌이 2007.08.15  05:31

전 요즘에 남편이랑 garage sale (혹은 yard sale)에 재미를 붙였어요.
남의 집들에서 별의별 것들을 다 보면서 재미있어 하고 있지요. 사는건 거의 없지만서도. 심지어 과자통까지 내다 팔고, 그냥 하루 재미있게 보내자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긴 한데.. 하여간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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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8.15  05:51

토돌이님...이곳에서는 게라지 세일 하는것은 못 보았구요, 야드 세일은
이곳에서 카부츠 세일이라고 해서 주말에 가끔 하는데, 올해는 한번도
못 가보았어요...주로 공터를 빌려서 열리다 보니, 제가 사는곳에서는
좀 멀더라구요...
저도 남이 살던 흔적 남긴 물건 보는것 재미 있어요...가끔 좀 민망스러운
것도 있지만...그리고 좋은 물건 저렴한 가격에 발견(?)했을때 그 기쁨도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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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즈 2007.08.15  08:31

저도 오래된 물건 좋아해요...
구경하는 것만^^
손 때 묻은 물건들이 새 것 보다 정감이 더 가더라구요.
이 물건을 쓰던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 사람은 이 걸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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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7.08.15  11:41

근데 거라지 세일이 확실히 잘사는 동네랑 그렇지 않은 동네랑 차이가 많더라구요...
전 예전에 아주 오래된 커피잔을 건진 기억이.
다음으로 달걀 삶는 거 노리고 있은지 어언 2년째인데 그간 바빴고, 이제 여름이 끝나가니 아마 내년으로 미뤄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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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7.08.16  13:09

다른 답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전 체리티 샵, 세컨 핸드 샵.. 참 좋아해요.. 여러 의미에서..
전 해피맘님이 굉장히 현명하게 사신다고 늘 생각하고 있는 걸요..
궁상이라뇨? 절대 아닙니다!!
전 캘거리에 이런 가게들이 많이 없는 게 엄청 불만인데요..

화양연화..
지난 일요일 남편이랑 같이 봤어요.. ^^ 전 또 다시 보는 거지만 남편은 처음..
장만옥 너무 예쁘다고.. 특히 무수히 갈아입고 나오는 원피스(드레스?) 너무 섹시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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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8.26  04:46

로니님...가끔 좋은 물건 헌팅하면 무슨 복권 맞은 것처럼 기분이 좋아요..
단순하죠...ㅋㅋㅋ
그리고 어제 화양연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무삭제 DVD판은 스토리가 완전히 다르다고 하네요....그래서 그것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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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8.26  05:11

첫날우렁각시님...정말 맞아요...좀 잘사는 동네의 물건은 역시 좀 건질만
한 것이 있구요...좀 어려운 동네는 거의 정크 수준이죠...
사람 사는곳 세계 어디나 같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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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8.26  05:18

오즈님...저도 이곳에 살면서 너무 빤지르한 새 물건 보다는 손때 묻은
소품,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 찾았을때 신이 났어요...
하지만 가끔은 제가 첫 소유자가 되어서 제 손때 묻히면서 오래동안
사용하고 싶은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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