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blog.yahoo.com/gayong19/1383220
미싱을 책상에서 쓰려고 컴퓨터를 옮겼다.그리고 프린터의 잉크도 새것으로 교환하고..컴퓨터 책상이 좁아서 조금 허리가 불편...조만간 다른곳을 알아 봐야 할듯....거의 일년만에 재봉틀을 다시 꺼냈다.가물가물한 기억력 때문에...다시 초보자로...밑실 감기...몇번 속을 썩인후에 드디어 ....옛말이 틀린것이 없다고....역시 지피지기 해야 한다고다시 한번, 배움.단순하게 미싱은 돌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 했는데,우선 먼저 기계 점검부터 했어야 했다.쓰는 법을 몰라서 저렇게 많은 실이 끊어지고....몇시간을 씨름을 해서 겨우 기계가 돌아가게 ....우선 박기 연습부터....왜 이렇게 밑실이 속을 썩였는지를오늘 드디어 알았다.밑실이 들어가는 저 틀을 잠그지 않고, 미싱의패달을 돌렸다.....이제 그만 밑실이 끊어지기를...그리하여오늘 내 청바지 짤라서 아이들 가방 2개 만들고안쓰는 냅킨으로는 내 가방을 만듬.문제는 손잡이를 어떻게 달아야 할지 고민중...차분히 무엇인가 만들고, 그 만든것이 소중하게쓰이기를 희망하면서, 그리고 점점 더 무디어 가는손가락도 놀리고 싶어서....꼬리글 : 내 청바지를 잘라서 아이들 가방을 만드는 것을 본 신랑이..... 자기 청바지 사수 작전에 돌입을...
큭큭~~ 해피맘님 은근히 엉뚱 하신가 봐요 청바지 사수작전이라...
드디어 창작에의 길로.. 앞으로 자주 올려 주세요. 만드시게 되면요. ^^
전 중학교때 가정교과서에 재봉틀 바늘끼우는 거 보구 바로 마음접었어요...에휴~~손재주는 젬병. 거기다 뭘 벌여놓으면 마무리를 못하는 게으름...지금도 몇 주째 책장 하나를 정리는 못하고 있어요
첫날우렁각시님...저도 한 솜씨해서 결혼전 제가 무엇을 만들면 저희 어머니가 꿈자리 사납다고 가져다가 버리셨죠...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드느까 손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자꾸 생겨요
토돌이님...저희 신랑이 괜히 말짱한 천 낭비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우화님...제가 좀 엉덩이가 뚱뚱해요...ㅋㅋㅋㅋ
저도 미싱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허나,,, 한달 잠깐 배운 미싱은 이제 기억 저편에서... ㅠ.ㅠ
섭냥이님...아, 배우셨군요...그럼 다시 하시면 기억 나실 거예요.. 저는 제대로된 사용 설명서도 없이 혼자 배웠는데요... 만드는 재미 솔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