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의 다리 운동에 수영이 가장 좋다고 하고,
세라도 학교에서 이번 학기부터 수영을 시작해서
가능하면 토요일 아침에 온가족이 수영장에
가기로 했다.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 수영장이 있는데, 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서 가격도 솔직히 우리나라 목욕탕
요금보다 저렴하다.
그리하여 몇가지 물품을 구입해야 했다.
이곳에서는 수영모자를 쓰는것을 강요하지는 않지만
위생상 쓰고 싶어서 수영모자와 그리고 수경을
구입.
오전에 아이키아에 수납장 사려 갔다오고 해서
쇼핑을 할수 있는 시간이 거의 1-2시간.
몇곳에 갔었는데, 수경이 예상보다 비싸서 수경은
쇼핑목록에서 제외 하려다가, 큰폭으로 세일을
한다는 운동구점에 들어 갔는데, 손님이 정말 많아서
수경이 어디에 있는가 물어보는데만 거의 20분...
2층에 있다고 해서 올라 갔는데, 수경이 내 키가
닿지 않는 높은곳에 진열이...문제는 이층에는 아무도
없어도, 다시 일층에 내려가서 도와 달라고 했더니
다들 바빠서 정신이 없다고...
그리하여 진열되어 있는 골프채를 이용해서 하나씩
쳐서 땅바닥으로...
가격은 정말 다른곳의 딱 반가격...
역시 여름이 가기는 갔구나...
꼬리글 : 오늘 오전에 수영 다녀 왔는데
미셸이 2미터가 넘는 어른 수영장을
팔에 끼는 튜브끼고 왕복 4번이나....
그리고 세라도 지난번 보다 좀더
자신있게 물속에서 놀고...
문제는 내가 발이 닿지 않는곳에
갔다가 물 왕창 마셨다는....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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