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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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오래간만에 이 신발을 신었더니, 조금 무겁다는 느낌이...




빅토리아역에서 무료로 나누어준 콩요구르트...

커피랑 같이 먹고, 배 아플까봐 걱정을...




브라이튼까지 나를 데려다준 버스.

예정보다 40분이나 늦게 출발 했는데, 늦어 진다고 방송

한번 하지 않았네...버스는 신형인데, 서비스는 좀...

그래도 2시간이 넘는 거리를 3천8백원에....우리동네

시내버스 요금.

(물론 미리 예매를 해야 한다.  출발일이 가까워 질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집과 학교를 왕복하는 것이 전부인 생활.

가끔 나도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소망이.

그리하여 신랑에게 가능하면 몇달에 한번쯤은 하루를

내게 할애하고 싶다고...


그래서 가족들과 여행하기 힘든 곳(뭐, 내가 관심 많은곳은

다른 가족이 관심이 없다는 슬픈 사연이...T _ T)을

나혼자서 여행 하기로...

그래서 지난번 다녀온 카디프에 이은 2탄 여행으로

이번에는 브라이튼...3탄은 어디인지 아직 정하지 않았고...


그냥 좀 떨어져 나와서

바라보고 생각해보고 싶었던 시간.

그래서 더욱 더 소중하게 생각 되었던 가족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83294
기본 토돌이 2007.10.12  05:02

저 가격이면 괜찮은데요. 맘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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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랑맘 2007.10.12  08:46

멋져요.^^ 저는 인사동에 가서 구경도 좀 하고 여유있게 차한잔하는게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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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감자 2007.10.12  09:39

저도 재작년에 영국갔을때 메가버스 이용했어요 단돈 1파운드!
내셔널익스프레스도 funfare 이용해서 글라스고까지 4파운드에 갔었는데 우리나라도 이런거 생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ㅎㅎㅎ
즐거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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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쟈클린 2007.10.12  11:05

저도 저만의 시간이 그리울 때가 많아요.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스타벅스가서 한시간을 앉아 있을 때가 있죠. 오늘 아침에도 그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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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7.10.12  13:24

3탄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혼자일 때는 누구랑 같이 여행가고 싶은데
막상 여럿이 있으면 혼자만의 여행이 가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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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1 2007.10.12  14:44

우연한 여행자, 라는 타이틀이 참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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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10.13  02:55

재원님..혹시 생각이 나시는 지요..90년대 인지 80년대 말쯤 엔 테일러의
소설...영화로도 만들어 졌었구요..
책 제목이 우연한 여행자....저도 이 말의 참으로 유혹적으로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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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10.13  02:56

민주대디님...그 3탄이 언제가 될지 저도 모르겠어요..
겨울이 될것이고, 일조량이 짧아져서리...
켄터베리에 가볼까 생각중 입니다 아니면 켐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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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10.13  02:57

쟈클리님...늘 바쁘게 사시죠...그 마음 이해해요...
저도 날 잡아서 카페에 앉아서 신문도 보고, 커피도 마셔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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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10.13  02:58

감자님...저도 스코트랜드 가보고 싶은데, 그것은 당일치기가 거의
불가능해서...
글라스고우도 다녀 오셨군요...저는 아직 가보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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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10.13  02:59

우당탕호랑이님...저는 서울에서 기회가 생긴다면...삼청동 그리고
북촌, 낙산, 홍대앞 그리고 요즘 뜨고 있다는 신사동 가로수길...
아이고 너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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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10.13  03:10

토돌이님...일찍 예약하면 정말 굳 딜이죠...
이제는 자주 다니려고 하는데, 날씨가 추워지고, 해도 짧아져서
아무래도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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