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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세라 학교에서 이슬람 사원 견학 수업이있었다. 그래서 며칠전에 도우미 엄마를 필요로한다는 편지를 받았고,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뭐, 이슬람 사원 구경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같이 가게 되었다.나는 속으로 편안하게 버스 대절해서 가지 하는마음이 있었는데, 학교에서는 가능하면 아이들에게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기회를 주고자 전철로....출발전에 교장 선생님이 견학에 대한 설명회를학교 강당에서 하셨고, 학교에서 주는 커피 한잔마시고 출발...나는 세라를 포함해서 여자 아이3명을돌보았고, 리젠트 공원을 가로질려 이슬람 사원에 가서이슬람교에 대한 설명과 점심 그리고 오후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공원으로 와서 아이들은공원에서 놀고, 교장선생님이 공원의 카페에서사주시는 커피 마시고...그리고 집으로....오래간만에 가본 공원의 한적함그리고 솔직히 요즘 많은 테러로 약간은 반감을가졌던 이슬람교에 대한 이해(?)도 좀 얻었고...나야..........뭐, 구경 한번 잘 했네....
매번 궁금하던건데 영국에선 애들과 함께 어디에 가면 저런 안전 조끼를 입히나봐요. 흠...
섭냥이님...물론 모든 학교가 입는 것은 아니구요...완전히 학교장 재량에 의하여.... 멀리서 보면 쓰레기 치우는 청소부 같지만, 외부에서 학교 아이들 잘 표시나고 안전을 위해서 입어요
아이들이 즐거워 보이네요. ^^
좋은 경험이 되셨겠네여. 어렸을때 부터 남의 문화를 알려주면 그만큼 이질감이 덜해 지는것 같아여...^^ 리젠트 공원 그립네여...^^
오곰님...제가 많이 배운 견학이였어요.... 그런데 며칠뒤에 파키스탄에서 자살폭탄 테러... 아이고...이슬람 교도들이여...왜
토돌이님...모스크 견학시는 좀 지루해 하더니, 공원에서는 정말 물만난 물고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