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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의 샘솟는 독창성을 만끽하는 것으로 성이 차지 않는다면, 이번에는 일본 영화로 눈을 돌려보자. 오는 28일 시작되는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에서는 일본 영화의 감수성이 잘 묻어나는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사 스폰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다양한 영화를 엄선한 ‘망가, 논스톱’ ▲배우 오다기리 죠의 출연작을 모은 ‘내 이름은 오 다기리죠입니다’ ▲청춘영화들을 모은 ‘도쿄 팝 제너레이션 1968-2007’ 등 3개 부문 12편의 상영작으로 구성된다.
‘망가, 논스톱’에서는 <철근 콘크리트>와 <웃음의 대천사 미카엘>, <신동>, <올웨이즈-3번가의 석양> 등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일본 국민만화를 영화화한 <올웨이즈-3번가의 석양>은 2005년 일본 아카데미 12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 배우 오다기리 죠를 집중 조명한 ‘내 이름은 오 다기리죠입니다’에서는 그의 출연작 중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과 <파빌리온 살라만더>, <인 더 풀> 등 3편을 만날 수 있다. 3편의 영화 모두 ‘잘생긴 배우’이기를 거부하는 오다기리 죠의 독특한 취향을 드러낸다.
‘도쿄 팝 제너레이션’에서는 <키사라즈 캐츠아이 시리즈>와 <첫사랑>, <스트로베리 쇼트케이스>, <카모메 식당> 등이 포함된다. 이 중 <키사라즈 캐츠아이>는 한 자리 수 시청률로 고전했던 TV드라마를 영화화한 것이다. 하지만 이 시리즈의 완결편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번 영화제를 주최하는 스폰지는 “일본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은 영화’에 있다”며 “<러브레터> 등의 영화를 통해 우리 마음을 진동시키고, <스윙걸즈>처럼 우리를 박장대소하게 했던 일본의 사랑스러운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고 밝혔다.






소소한 일상을 그린, 잔잔한 일본 영화가
보고 싶다.
꼬리글 : 여러 이유로 나는 요즘 문화
소외의 사각 지역에 살고 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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