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토요일 오후에 한국분께 빌린 3편의 영화..
특히 한국 영화는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영화....

그리하여 토요일 저녁에 이 영화부터 보기 시작..
여자 정혜의 김지수의 연기를
8월의 크리스마스의 한석규의 연기를 기대 하면서
보기 시작 했는데...
영화를 보면서...왜 이 영화가 흥행을 할수 없었는지를
확인하는 확인 작업이랄까....
그리고 이 영화를 위해 5년 이라는 시간을 투자 했다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에게 연민의 감정까지...
그런데...영화를 보면서...관객의 재미(?)는 무시
했지만, 참으로 배우들은 열심히 작업을 했다는
느낌....그리고 영화적 재미는 놓쳤지만, 이런 소재도
나쁘지 않겠다는 (물론 흥행은 포기 해야 겠지만...)
가족, 식구, 그 징글징글한 원초적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고,
무엇보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내내, 동대문구의 모습이
참으로 정겹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듣기 힘든 육두문자의 대사도...
배우나, 감독이나 자기를 위해서 연기를 하고
영화를 찍었다는 느낌.
극장에서 보았다는 좀 아쉬웠겠지만, 아이들이
다 잠든 토요일 저녁 늦게 런던의 골방에서 컴퓨터
DVD로 보기에는 괜찮았던 영화...
참고로...한석규 아저씨...다음 작품 기대 합니다..
|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159673/1383428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