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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앞 공원에서 발견한 안내문...
이 세상의 모든 잃어버린 아이들이 부모품으로 잘 돌아가서
저런 포스터를 붙였으면 하는 마음이....
월요일 : 아침에 아이들 데려다 주고, 우체국 갔다가
수퍼에서 식료품 장보고, 월요일이 가장 바쁜
세라 아빠 도와줌...
간단히 점심 먹고, 다시 우체국에 가서 책들 발송
그리고 학교에 가서 아이들 데리고 후배네 집으로
후배랑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집...
하루종일 많이 바빴던 날.
화요일 : 후배들이랑 점심 식사.
동네에 있는 이태리 식당인데, 처음 가보았음.
생각보다 넓고, 무엇보다 음식을 서빙하는
여직원이 많이 많이 친절해서 즐거웠던 시간.
오래간만에 약간의 호사스러운 식사 그리고
정겨웠던 수다로 기분 좋았고...덕분에 저녁은
생략 했음.
수요일 : 미셸 물리 치료감 (수영)
오전에 세라 아빠일 도와줌.
목요일 : 아침에 친구 놀러움(영국인), 2시간 넘게 수다.
결론은 이 친구왈 그녀의 아이들 학교를 옮기고
싶다는 이야기...(이유가 참으로 가슴 답답)
그러나 요즘의 현실이라서...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고, 쇼핑 몇가지 하고
세라 친구까지 집으로 데려옴.
그런데 세라 친구가 채식주의자...마땅한 식사가
없어서 다시 저녁때 피자사러 감.
그리고 저녁식사후에 세라 친구 집에 데려다 주고
금요일 : 아침에 러시안인 친구가 자기집 가서 커피 같이
마시자고 해서 친구네 집에 감.
그런데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가슴이
답답해서 그녀에게 미안하지만, 서둘러 집으로
옴 (그녀는 최근에 2번째 이혼을...)
내방 정리.
안쓰는 물건들 재활용 가게에 가져다 주고...
우체국과 도서관 갔다가 세라 학교에서 픽업.
미셸은 친구네 집에 감.
세라 드라마 스쿨 보내고, 6시에 미셸 데릴러 감.
그리고 지금 시간 9시52분...
두 녀석은 꿈나로...나는 컴퓨터 앞에...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커다란
위안 임.
이렇게 1월21부터...........1월25일까지를 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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