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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며칠째 정말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계속되고 있어서 정말 봄바람난 처녀 마음처럼누가 전화해서 꽃구경 가자고 하는 사람 없나 하고기다리게 만들고....문제는 비가 자주 내려서 자동세차가 되던 내차에 먼지가 포샤시...신랑왈...차가 좀 그러네...그래서 세차비를 주던지, 아니면 자네가...잠시후에 신랑왈.....세차하는 샴푸 어디에 있는데...아이들과 함께 세차를 한다고 한 시간 넘게 난리를쳤는데....뭐 차는 Before나 after나 별로 차이가없다는....신랑왈....차 닦는 샴푸 별로 잘 닦이지 않는데,아마, 유효기간이 한참 지났나 봐...햇살이 너무나 좋아서 빨래도 빨아 널고...그리고 오후에는...동네에서 마을 축제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아...입장료가 6천원...아이고 비싸네...문제는돈을 내고 들어 갔는데, 별로 할것이 없다는...결국 더 이곳저곳에 돈을 기부(?)하고 공원에서좀 놀고, 후배 식구들과 같이 쇼핑하고 집으로...요즘 런던 날씨 정말 좋다...
좋은 날씨의 한가로운 오후.. 부럽습니다. ^^
양초가 특이해요. 예쁜 벌까지 붙여있네요. 오늘도 초여름 날씨.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밖에 나가서 시간 보내고 왔네요. 오늘은 드디어 깻잎씨를 심으려고 가든센터에 갔다왔어요. 다른 씨앗도 좀 사고.. 상추랑 파도 심어보려구요.^^
아멜리에님...제가 심은 깻잎은 아직도 캄캄 무소식.. 아무래도 씨를 너무 깊게 심었나 봐요... 그리고 제가 사는곳에 그린벨트가 가까워서 인지 양봉을 하는 곳도 몇군데 있어서 이렇게 마을 행사때 이런것도 만들어요
토돌이님...요즘 런던은 거의 여름 날씨 입니다... 사람이 간사하다고, 비 한번 살짝 내려 주었음 하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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