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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컴퓨터 켜고
아이들 아침주고, 그다음 하는것이 도시락 싸기.
세라는 한동안 학교 급식을 했다.
급식이 다양하게 나오고 나름 괜찮은데 가격이
살짝 부담되는...
미셸도 학교를 시작하고 두개의 도시락을 싸는
것이 가끔은 귀찮아서 아이들에게 그냥 학교
급식 하라고 하면, 미셸은 학교 급식 먹기 싫다고
그래서 도시락 한개 만드는 것이나 두개 만드는
것이나 노력과 비용은 거의 비슷해서 그냥 도시락
을 싸서 가기로...
주로 샌드위치에 간식거리를 ...
가끔 아이들에게 다른 아이들은 무엇을 가져
오는가 물으면, 파스타, 샐러드 인도요리등등...
세라는 가끔 김밥 싸달라고 하는데, 전에
어떤분이 쓴글에서 아이들 도시락에 김밥을
싸주었더니 외국인 아이들이 염소똥 같은것
먹는다고 놀렸다고.....(뭐, 오래전 이야기지만)
사실은 아침에 김밥 만들려면(새벽5시에는 일어
나야 할것 같아서...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렇게 간단버전 도시락이지만, 늘 무엇을
넣어줄 것인가 고민...
가끔 밤 열시가 넘어서 부엌에 내려갔는데
내일 도시락에 넣어줄 것이 마땅하지 않아서
그시간에 세라 아빠가 12시까지 가게문 여는
인도계 구멍가게까지 출장도 다녀오고...
참, 과일은 2학년까지 학교에서 무료로 아이들
에게 준다.
세라는 3학년 이라서 돈을 받는데, 나는 그냥
아침에 집에 있는 사과나 바나나 하나씩 챙겨주고
고등학교때, 1교시 끝나고 먹었던 그 꿀맛
같던 도시락...아, 어찌 잊으랴...문제는
도시락 검사해서 먹은 사람, 한대씩 맞았지만...
꼬리글 : 철제 도시락통 모으고 싶었는데
(70년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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