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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열정 길방 : 西北
30년생 명분과 실리 모두 챙기게 될 수도. 42년생 괜찮은 제안을 받거나 반가운 소식 접할 수도. 54년생 계약 성사되거나 좋은 만남 생길 수도. 66년생 먹을 복 있거나 이익 생길 수도. 78년생 이성운 좋아질 듯. 예쁜 사랑 만들기.
어제 하루종일 일이 꼬였다.
그리하여 점심도 제대로 못 먹고,
저녁도 제대로 못 먹고......
근처에 베트남 식당이 있음 커다란 국수 한그릇에
고추 소스 확 풀은 국수 한그릇이 먹고 싶었던
날...(적당한 온도의 화이트 와인도 한잔
마시고 싶었다...)
하여튼 하루종일 일은 꼬이고, 몸은 피곤하고
그렇게 하루가 갔다....
그리고 아침에 오늘의 운세를 보니...........
"먹을 복이 있다니..."
우선 아침에 영국인 친구랑 약속이 있었는데, 그녀가
우리집에 와서 커피랑 토스트를 같이 먹기로 했으므로
이 약속은 아닌것 같고...
오전 11시가 넘도록 누가 점심 같이 먹자는 사람이
없어서.....냉장고에 얼려둔 일주일이 넘은 찬밥이나
녹여서 고추장에 비벼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차가 없는 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고 왔는데...
그래도 혹시 내가 집을 비운 사이에 누군가.....
혹시나는 역시나 였고, 후배가 갑자기 자기 차가
도로 중간에 멈추었고, 점심 약속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어서, 임산부인 후배가 걱정이 되어서
차를 가지고 약속 장소에 데려다 주겠다고...
후배의 점심 약속은 토요일에 있는 한인학교 운동회에
대한 준비물 대책 회의 비스무리한 것이라서 내게
같이 가자는 말을 못했는데, 나와 주어서 고맙다고
밥을 사주겠다는.....
그리하여 인도 식당에서, 매운맛이 상,중,하 인 커리
요리와 각종 쌀종류의 밥으로 점심을...
뭐 그렇게 화려한 식사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한끼
해결을...
오늘 하루를 완전히 오늘의 운세에 목숨을 걸었다.
364일을 하루쯤은 온전히 나를 위해서 쓰고 싶다는
소망으로 살았는데, 아주 허술한 끼니로, 아주 꼬이고
꼬인 날을 보냈던 어제가 조금은 허무하고, 서운해서
그리고 이제는 내가 아무리 정신 연령은 20대라고
우겨도, 어쩔수 없는 중년의 아줌마 일수 밖에 없는
내 자신과 대면이...조금은 쓸쓸 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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