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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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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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달 동안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이는 세라.

이제 제법 속이 차고, 생각도 깊어져서

가끔은 내가 머슥해지는 경우도 많고..


미셸과 자주 싸우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동생 챙기는 것을 보면, 나도 저런

언니가 있음 좋겠다는 생각까지...

특히 아이들을 좋아해서, 오늘같이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 가면, 자기보다 어린

아이들을 잘 챙기고, 보살피고...


아직 나보다 작지만, 몇년 안에 나보다 키가

더 커질것 같고, 밥은 나보다 더 먹고, 군것질

전혀 하지 않고, 과일을 좋아하는 세라.


엄마는 세라에게 참으로 받은 사랑을 받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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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감자 2008.06.30  00:44

예전에도 참 미셸 잘 챙겨주는 의젓한 언니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녹록치 않은 세상 미셸과 세라가 서로 의지하며 살 수 있어서 참 다행인것 같아요~제 친구들 중에 혼자인 애들은 형제 많은 집을 그렇게 부러워하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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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6.30  06:35

감자님...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제가 참 많이 배워요.
그리고 정말 이세상에서 가족밖에 더 있겠어요.
두 아이들이 서로 많이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형제들 많은것 어렸을때는 좀 불만이였는데, 이제는 더 많은 형제들이 없는것이 아쉬워요...
대가족.........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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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김여사 2008.06.30  08:13  [220.126.224.178]

쎄라 크는걸 보면 흐믓한 생각이 부모 들은 자식들 자란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자랑 스럽지 건강하게 자라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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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7.04  04:18

김여사님...그렇게 까탈스러웠던 세라가 속이 깊어지는 것을 하루가
다르게 보면서 역시 제가 잘 키워서....뭐, 그렇다기 보다는....
엄마가 많이 부족한데도 알아서 잘 자라주고 있어서 뭐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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