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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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날씨가 계속 우중충 모드.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서 정말 하루

종일 침대에서 나오기 싫었던 날.

겨우 일어나서 아이들 도시락 만들고 아침 먹여서

학교에 데려다 주고....바로 침대로..

한 30분쯤 누워 있었는데, 후배에게서 전화


"언니, 우리 커피 같이 마시자..."

"그래...그럼 우리집으로 와..."

"언니네 집, 말고 좀 분위기 좋고 근사한 곳에서..."

"우리집 근사하지는 않지만 분위기는 괜찮은데..."


후배가 가기 원하는 곳은, 옛날 귀족의 집을 개조한

호텔 커피숍...말이 호텔커피숍이자 뭐...거의 종점

다방 수준..


하루를 침대에서 보낼 것인가 아니면 호텔에서

커피를 마시며 폼생폼사를 할 것인가....

"그래...불려 줄때 나가자."..다른 후배까지 불려서

그 귀족 호텔로....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무슨 컨퍼런스가 있어서 좀 복잡 모드...

그래도 자리 잡고 앉아서 커피랑 연어 샌드위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수다를 떨다보니, 점심 시간을 넘었고, 임산부가

있어서 필히 잘 먹어야 했으므로, 호텔 근처의

식당에서 오래간만에 양손 칼질을....

(아이고 집에서 일하는 신랑의 점심 먹을것 정말

하나도 없는데.....뭐, 알아서 챙겨 먹겠지...

제발 그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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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의 사진이 내가 먹은것....

가격은 영국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무제한 샐러드

포함해서 만3천원 정도...


아이들 픽업 시간 때문에 많은량은 남기고 각자

아이들 데리려 학교로...

나는 괜찮은 커피에 칼질까지 했는데, 신랑은

집에 빵도 떨어져서 시리얼로 점심을 대신 했다고...


아이고 세라 아빠도 채식주의자 그만 두면 저기

같이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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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8.09.07  05:13

종점 다방에서 넘어갔어요, ㅎㅎ
근데, 연어위에 와 서니사이드압 계란프라이 사이에
노리끼리한 저거는 뭐죠? 맛이 어땠나 진짜 궁금하네요. 1만 3천원이면 괜찮은듯 , 영국도 레스토랑 음식값에 세금 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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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9.08  05:16

MyDaysInCan님...옛날 귀족 하우스라서 인테리어가 좀 그랬어요...
참, 연어는 호텔에서 샌드위치로 커피 마시면서 작은 사이즈 시켜서
나누어 먹었구요...제가 먹은 음식은 돼지스테이크 같더라구요..그런데
무지 싸서 위에 계란과 파인애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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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9.08  05:20

그리고 early bird라서 가격이 저렴하구요...디너 시간에 가면 가격이
많이 올라요..그리고 영국 레스토랑에서는 세금은 거의 음식에 포함 되어서
나오구요. 팁은 강제성은 없는데, 예의상 10% 선에서 지불해요.
점심을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식당에서는 잔돈 동전으로 팁을 대신
하기도 하구요
계란옆에 있는것은 파인애플...구은 파인애플 괜찮더라구요 고기랑
먹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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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8.09.08  06:23

아, 돼지고기와 파인애플이구나, 궁합이 잘맞는 음식이죠, 근데, 그위에 계란 올리는건 진짜 처음 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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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9.09  19:26

마이데이즈님...저도 계란에 약간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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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모두락 2008.09.10  16:23

추르릅~ 도톰한 스테끼 느무 맛나보여요!
어 근데 저도 스테끼 위에 계랸 올리는건 첨 봐요,
버터 한조각 올려 주는건 봤어두요~ ㅎㅎ
영국은 Lunch Special을 Early Bird 라고 하나요?
넘 잼 나는 표현이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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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iandemaybelle 2008.09.10  18:16

야~ 맛있으셨겠다.
근데 많은 양을 남기고.. 이 부분에서 제 가슴이 왜 쓰리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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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9.11  18:54

오선님..........저도 그날 저녁 잠 자려고 누웠는데 남긴 음식들이
눈앞에 아른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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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9.11  18:59

모두락님...저도 저 계란 후라이 때문에 한참을 웃었어요...
볶음밥도 아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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