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라반 학생 엄마가 자기 아들이 집에 있는
스누피 가방을 세라 엄마에게 주고 싶다고 했다면
내게 가방을 가져다 주어도 괜찮은가 물었다.
학교 육성회의 임원이고 평소에 워낙 콧대 세우고
다니는 엄마라서 내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꽤나 의외 였다.
그녀왈...자기 아들이 세라 엄마가 스누피 수집가
라고 말을 했다고...
역시 무엇인가 하려면 주위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야 겠다고...
하여튼 주겠다는데 싫다고 할수도 없고 그래서
주면 정말 고마울것 같다고 했더니
며칠뒤에 정말 가지고 왔다.
나는 오래전에 만들어진 아동용 제품을 기대 했는데..
요즘 많이 볼수 있는 제품.
그래도 신경써 준것이 고마워서 고맙게 받았고
내 스누피 수집함에 잘 널어둘 생각.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조그마한 기념품 내일 아침에
그녀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전하고...
스누피 작가에 대한 전기를 읽고 싶은데 구할수가
없네..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오래전에 쓰여졌고
문장이 영 .........
언제 정말 나중에 혹시라도(지금은 거의 가능성이
없어서...) 미국에 갈일이 있으면 서점에서
찾아봐야지...
한국에 갔을때 닉스였는지, 아니면 NII에서 였는지
파는 스누피 옷들 안 사온것 후회...
참으로 디자인이 예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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