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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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가장 추웠던 날

2008.12.04 05:42 | Happy mum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83969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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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다.

올해 들어서 가장 추운날 이라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정원에 서리가 하얗게

덮혀 있고...


아무리 이중 창문집이라도, 남향집 이라고

해서 1930년대에 만들어진 집이라서 하루종일

보일러를 돌리지 않으면 금방 집안 공기가

차가워 진다....

올해 가스값이 많이 올랐다고...그래서 연금으로

생활하는 많은 분들이 가스값을 아끼려고 아주

춥게 살아서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고...


아침에 잠깐 틀고, 오후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때 틀고...

문제는 낮에 혼자 있을때 온 집에 보일러 돌리는

것이 조금은 마음에 걸려서 가능하면 난방 없이

지내는데....아, 도저히 오늘 같은 날은 참을수가

없어서 보일러 쌩쌩...


아주 오래전 친구네 집은 동대문구 (아니 종로구

이던가...기억이 알달달..)

삼선교의 낡은 한옥집. 

그아이의 방은 이름하여 문간방이라는....

가끔 그아이의 집에 놀러가면 지금은 보기힘든

아궁이가 있었고 방이 완전히 지글지글.

우리는 그 아랫목에 배깔고 누워서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군것질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정말 뜨겁게 허리도 지지고(????)


이제는 너무나 오래된 기억이 이 추운 겨울날

영국에서 너무 그립다.

낡은 한옥

아랫목

그리고........이불 뒤집어 쓰고 누워서 책볼수

있었던 시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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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8.12.04  06:10

오, 문간방 가진 지글거리던 방 친구 나도 있었어요
읽으며 아 저거 내얘기랑 똑같애 했던 ^ ^
저도 그리워요.
정말, 원유가 오를땐 총알같이 겁나게 올리곤,, 반값도 안되게 내려갈땐
물가가 그자리기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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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pkerrigan 2008.12.04  06:31

저희 있는곳도 게스/기름 값이 올라서 혼자 있는 낮엔 코에 고드름 붙이고 있답니다,,ㅋㅋㅋ 근데, 세라 영구 치가 참 고르고 예쁘게 자리 잡았네여,, 캐시는 조만간 교정을 해줘야 하는데,,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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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8.12.04  08:36

아.. 아랫목에 몸 지지는 것에 대한 로망. 저도 한가득입니다.
오늘 여긴 하루 종일 눈이 많이 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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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감자 2008.12.04  10:07

제 침대에 있는 미스터 옥장판을 보내드리고 싶군요 ~ 요즘 그 친구 없이는 잠이 안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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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8.12.04  11:57

석유 나오는 알버타에 사는 데도..
한국에 비해 난방비가 별로 싸지도 않아요.. -_-
남편은 캐네디언 답게 늘 실내온도 설정을 18,19도 정도로만..
그래서 언제나 제가 몰래 확 올려버리지요.. ^^;;
나이가 드니 추우면 뼈속까지 시리더라구요, 흑~
아, 지글지글 군불 땐 방, 저도 너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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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12.06  04:15

로니님...정말 낮에 보일러 틀지 않고 있으면 집안에 있는데도
뼈속까지는 느낌이...제가 감히 알버타에 사시는 님앞에서 이런 말씀
드릴수 없지만..정말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점점 줄어 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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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12.06  04:22

감자님...옥장판 이라구요...
저도 이번에 무슨 찜찔매트 뭐 이런것 하나 사왔는데, 그것 한번 써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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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12.06  04:27

토돌이님...저의 로망 이기도 해요...
그곳은 눈이 많이 내렸군요...이곳은 그저께 새벽에 비가 많이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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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12.06  04:30

kerrigan님...세라 영구치 앞니는 괜찮은데, 아랫니하고 옆니가 좀 많이
비툴어져서 교정을 해야 할것 같은데, 치과에 가서 입 절대로 여는 적이
없는 녀석이라서 교정을 할수 있을지 걱정 입니다..
16세 전에 해야 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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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12.06  04:33

마이데이즈님....이곳은 페트롤 값은 많이 내렸는데, 오른 가스값은
전혀 내린다는 말이 없네요...겨울이라서 거의 하루종일 켜놓고 사는 사람은 엄청 타격이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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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8.12.07  03:38

미국 사는 저도 가끔 아궁이불 뜨거운 아랫목이 그립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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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9.02.16  21:33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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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9.02.16  21:37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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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7  00:59

귓속말님...이곳에서 그리운 것중의 하나가 대중 목욕탕, 철가방 그리고
온돌 바닥인것 같아요...요즘 같이 날씨가 춥고, 꾸물꾸물 할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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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7  01:01

귓속말님...미술하던 친구가 서대문의 고가 기와집 허무는것 보고 나서
인부들 아저씨가 버리는 물건인가 묻고, 처마, 창문, 창문 그리고 기차 등등의 돌들까지 다 실어다가 집으로...
나중에 작품 할때 아주 귀중하게 사용 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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