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업어옴.. 낮에 체리티샵 앞을 지나는데 한국 상품이 진열이 되어 있다. 수저와 포크 셋트 였는데 수저와 포크 손잡이 부분에 전통 복장의 신랑과 신부가 장식되어 있는....그런데 엄청 낡아서 색칠도 벗겨지고 솔직히 내돈주고 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상품. 누군가 한국에 갔다가 사온 물건이거나 아니면 한국인에게 선물을 받았거나 그도 아니면 귀국하는 한국인이 가게에 기증한 것 같아 보였다. "저 수저 셋트, 과연 팔리까" 생각하면서 은행에 들렸다가 가게 안에 들어갔는데, 물건값을 계산 하는곳에서 어떤 두 아줌마가 그 수저 상자를 들고 어느나라 상품인가를 고민중.. 한 아줌마왈, 수저셋트를 사고 싶은데 어느나라 물건인지 알수 없어서 살까 말까 고민중 이라고 해서 제가 한국 사람인데, 이 물건은 한국상품 이라고 그리고 손잡이의 그림은 한국의 전통 혼례 복장이고 수저에 새겨진 글자는 "복"이라는 글자로 집안에 복을 불려 온다고 했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어느나라 물건인지 무척이나 궁금 했는데, 가르쳐 주어서 고맙다고,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가격은 만원 정도 였는데, 우리동네 체리티샵에서 그 정도 가격이면 꽤 비싼편... 관광 기념품에 제발 made in Korea 라는 글자 좀 넣으세요... 물론 관광 기념품의 거의가 싸구려 중국품 이라는 것을 알지만, 한국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고, 기념품 정도에는 국적을 알수 있는 글자 정도는 남겨야 하는것이 파는 사람의 자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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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9 05:38
만원이면 진짜 비싼데도, 아마 해피맘님의 설명이 잘 전달된거 때문인가봐요
또 집에 복도 불러 들인다니.
참 갑갑한일이죠, 기념품에 나라이름조차 안 넣는다니...
이글 읽곤 전에 인천 공항서 사온 부채, 동전지갑을 보니,, 생산지 래이블이 없군요 -.-
포장 봉투에만 찍어 놓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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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9 23:28
어머, 저도 전에 갔을 때 선물하려고 사다 놓은 기념품들 몇 개 있는데 한 번 봐야겠어요.
그거 아는 사람들은 알아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받고 나서도 나중에 이게 어느나라거야, 이럴 수도 있을건데.. 해피맘님 설명 듣고 사가신 분들 다른분들한테도 이거 한국거야, 라고 알려 주심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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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09:20
저도 동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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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0:29
아.. 그러게요 우리나라 품질이 떨어지지도 않을껀데.. 다들 동감하시는걸 보면.. 한국..중국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좋은데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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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6:59
미목님...우리나라 가전제품, 옷 그리고 기관 산업은 정말 세계 제일 이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관광 기념품은 조금은 조잡하다고..아마 중국산 이겠죠...그런것을 왜 그곳에서
만들어서 파는지...정말 한국을 알리고 기념할수 있는 물건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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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7:29
토돌이님...동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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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7:33
오선님...저도 최근에 한국 다녀온 사람에게 선물 받은것 몇개 있는데, 좀 국적 불명의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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