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blog.yahoo.com/gayong19/1383997
지난 수요일에 미셸의 연극 관람이 있었다.학교에서 12시쯤 출발해서 전철을 타고 극장으로 가서저녁 5시쯤 돌아올 계획.계속 바쁜 일들이 있었고, 게다가 감기까지 걸려서컨디션이 정말 엉망이였는데, 학교에 도우미 엄마로같이 가기로 약속을 해서 그날 아침에 바쁜일 끝내고학교로 갔더니 내가 돌봐야 할 아이들이 6명. 아이고선생님왈 아마 도우미 엄마들은 좌석이 없어서 관람이어려울지도 모르니까, 공연 시간동안 카페에서 쉬라고해서...그것 믿고 감기 걸린 몸으로 따라 나섰는데..그런데..그런데...정말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쉬려고 했던 계획은 선생님이 여기까지 오셨으니연극을 관람 하셔야줘...하면서 좌석을 만들어 주셔서지친몸으로 연극을 관람...1부까지는 몸도 피곤하고계속 기침을...게다가 좀 내용도 유치하고...그러나2부 부터는 진행도 빠르고 자주 변화는 무대장치며의상이 볼거리..공연이 끝나고, 선생님왈....아이고 연극 관람 하시길 잘 하셨지요....거의 5시가 다 되어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들이많이 지쳤고, 나는 완전히 쓰려지기 일보직전...그래도 아이들이 서로 내손 잡으려고 자기들 끼리경쟁하고 잘 따라주어서 나름대로 보람.미셸도 엄마가 있어서 든든해 했고....그럼 됐지뭐..방학 전날 학기말 파티에 이렇게 입고 갔다.그래...일년에 이런옷 입을날 한번도 없는데...하루쯤은 어떠랴...아이들에게 런던 시내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언제쯤보여줄수 있을지...이제 미셸도 연극을 볼수 있을만큼 자랐는데....
프린세스예요, 이쁘기도 하죠, 이동네 저동네, 블로거분들 감기로 고생들 많으시네요 몸조리 잘하시고, 후딱 나으세요.
우와.. 미셸 너무 예뻐요. 일년에 하루 정말 어때요. ^^ 이제 세모녀님이 함께 좋은 연극, 뮤지컬도 보러 가실 수 있겠군요. 부럽습니다.
두딸맘이신 해피맘님, 심히 질투납니다 ㅎㅎ 멀지않은 미래의 확보된 친구를 둘이나 두셨잖아요.
우화님...그리 소망 하면서 사는데, 가끔은 적과의 동침도... 세라는 벌써 친구가 옆에 있으면 저를 거들떠도 안봐요
토돌이님...요즘은 시즌이라서 표 구하기 좀 힘들것 같구요.. 좀 차분해지면 언제 낮에 공연하는 표 구해서 아이들에게 구경 시켜 주어야 겠어요
마이데이즈님...저도 방학동안 새로운 일 벌리지 않고 푹 쉬려고 해요... 아마 몸이 좀 쉬게 해달라고 데모하는것 같아요
감기 얼른 나으세요.. 저도 독감으로 한달 반쯤(?) 고생했어요 그 덕에 일도 그만 두게 되고..^^;
에궁.. 해피맘님 감기로 고생중이시군요.. 저도 몇주전에 걸렸던 감기가 얼마전에 슬슬 괜찮아지드라구요. 얼렁 나으셔야 할텐데.. 참, 미쉘은 저런 동화 컨셉 드레스(? 원피스?)가 참 잘 어울려요~ 살짝 새침해 보이는 미쉘~ 지 팬됐시유~!! *^^*
모두락님...감기는 오락가락...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은데, 워낙 일조량이 적어서... 저희 미셸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 합니다..아주 넙적넙적해서 못생겼지만 귀여워요
핑크뽀그리님...감기로 오래 고생 하셨군요.. 그래도 그 덕에(죄송 합니다) 아이들과 더 많은 사랑 나누실수 있잖아요 하지만 다시 감기 걸리시면 안되구요...늘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