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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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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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것인지 산만한 것인지 깊게 숙면을 하지

못해서 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몇년전 아침형 인간이 유행 했을때,나는

절대로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요즘......나, 늦게까지 자는데, 나와 정반대인

세라 아빠가 5시반이면 일어나서 설쳐서 솔직히 자는

것인지 깨어 있는것인지...하여튼 그래도 바쁘지 않게

시간 보낼수 있는 요즘이 너무나 좋다.

적당한 시간에 일어나서 커피 마시고, 인터넷으로

뉴스 다 보고 그리고 아이들과 오늘은 어떻게 보낼

것인가 상의하고 ...


이곳은 거의 지난주 부터 휴가 분위기..

창밖으로 거리를 내다보면 정말 사람도 차도 구경하기

힘들다.  다들 집에서 무엇을 하는지...

아마 이번 주말과 다음주로 이어지는 연말까지 거의

이런 분위기로 갈것 같다.  아 그럼 내년 1월초에

개학인데...시간이 정말 빨리가네...


이곳에서는 촌지가 없다 (선물은 있지만,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 않가는 정도...그것도 일년에

두번, 크리스마스때와 한 학년을 마치는 날 공개

적으로 선생님에게 준다)

아마 있다고 해도 줄 형편도, 줄 생각도 없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전에 조그마한 선물은 선생님께

주는 분위기, 거의 초코렛, 꽃, 양초, 머그잔 같은

것을 준다.

올해 세라반 담임 선생님이 참으로 괜찮았다.

숙제도 꼼꼼히 검사하고, 지난번 학부모 면담때

세라를 파악하고 일년동안 어떻게 도와 주시겠다는

말씀도 하시고...그래서 얼마전 결혼도 하시고 해서

초코렛 보다는 좀 나은 조그마한 선물을 구입.

그런데, 선생님이 방학과 동시에 우리동네에서 가장

좋은 사립학교로 스카웃이 되셨단다...

(좋은 선생님들은 사립학교에서 좋은 조건으로 다

스카웃을 해간다...아, 공립학교의 딜레마..)


우이씨...학기중에 옮기면, 아이는 어떻 하라구..

선물 안줘...사립학교로 옮기면 엄청부자 학부모들

에게 많이 받을텐데...

그래서 좀 신경써서 구입한 선물은 내가 보고 싶은

책으로 바꾸기로 하고, 방학전에 선생님 선물은 동네

에서 파는 2009년도 다이어리로 ....

세라왈 선생님이 받은 선물을 학생들 앞에서 열어

보셨는데, 무척이나 좋아 하셨다고...


오늘 오후에 아이들이 심심해 해서 선생님 선물로

구입했던 물건을 내가 사려고 했던 책으로 바꾸었다.

"제미 올리버의 새 요리책"- 아마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중의 하나 일것이다.

이 책 값이 참으로 아이러니 해서

10월달에는 25파운드 -정가
11월에는 5 파운드 저렴하게 그리하여 20파운드
12월초 에는 거의 2개에 35 파운드에 팔더니
지난주 일요일에 잠깐 대형서점에 들렸더니 3일에
한정으로 한권에 8.99파운드에...
(어느 서점에서는 10파운드에...)

나는 선물을 구입했던 서점에서 12파운드 조금 넘게

팔아서 그 가격에 구입을...

마음 먹고 시간 나는대로 번역하는 연습을 하려고

구입을...


집에서만 지내니까, 시간,요일의 개념이 없네...

내일은 일요일..오늘 못했던 것들 차근차근히 하고

뭔가 좋은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내일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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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8.12.28  06:55

귀여운 쿠키 인형들이 단체로 있군요.
오 반값에 쿡북을,,
저 반값조차도 요리책으론 비싸게 느껴지니,,,
난 정말 구두쇠 인가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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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8.12.28  11:08

어떤 미국 요리사 왈.. 제이미 올리버는 이태리 요리계의 롤링 스톤즈라고. 그만큼 인기있다는 이야기겠죠? 최근에 봤더니 제이미 올리버는 예전의 미청년 분위기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넉넉한 아저씨가 되어 있더군요. 우리 남편이 놀라더라고요, 최근 제이미 올리버를 티비에서 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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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12.30  06:28

토돌이님...솔직히 제이미 올리버는 아주 캐주얼한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죠
이탈리안 혈통이고, 요리도 거의 이탈리안 요리...그리고 아주 비지니스
수완도 좋구요...요리가 좋다고 요리를 하겠다고 공교육도 아주 일찍 떠났어요...자기가 좋아하는것은 운도 좋았지만 여러 방면으로 즐기면서
할수 있는것도 참 행운 이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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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12.30  06:30

식당 체인도 이제 많아졌고, 책은 쓰기만 하면 베스트셀러이고...
참으로 복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물론 많이 노력 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제이미 올리버 같은 사람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일찍 자기의 것을 찾고, 그것에 열중하고...또 성공하고 그
성공을 어느 정도는 사회에 환원하구요...
그리고 이제 그도 30대 초반이고, 슬슬 아저씨 티가 나는것 같아요..
하도 바쁘게 살고, 나름대로 스트레스도 많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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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12.30  06:48

마이데이즈님...크리스마스 전까지는 저 인형 사진 못찍게 했어요..
돈 내고 산타 만나는 장소라서...돈을 내야 했거든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지나고 갔더니 아무도 없더라구요...이제 산타도
돈내고 만나야 하는 시대 인가 봐요...
그리고 영국은 책값이 파는 곳마다 다 틀려서 몇곳 둘려 보고 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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