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blog.yahoo.com/gayong19/1384044
올해의 첫추위가 왔을때 내가 잘 챙겨 신지 않고다녀서 동상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그래서 요즘도 그것도 11월에 동상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먼곳에 계시는 블로거분이, 방한 부츠와 양말을보내주시겠고....아이고 정말 마음만으로...피한방울 안 섞인 내게그리고 내게 그 블로거분께 아무런 것도 해드린것도 없는데 이 먼곳까지 방한용품을 보내 주시겠다니...정말 그 마음만으로 이 겨울을따뜻하게 보낼것 같아서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아이고...지난번에 보내주신 선물에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이렇게 보내 주셨다.집에서 거의 맨발로 지내는데, 신으면 너무나따뜻한 실내화 그리고 아이들의 모자 게다가예쁘게 꾸미고 지내라고 립스틱과 악세사리까지...솔직히 한번도 화장을 해본적이 없다.딱 한번 결혼식때...거의 분장 수준이 였고...고로 우리집에는 화장품이 없다.그리하여 우리집 두딸은 남의 집에 가서 화장품을 보면 너무나 신기해 한다.지난번 한국 갔을때 미셸은 이모네 집에 가서화장대를 완전히 초토화 시킨적도 있고 할머니립스틱을 두동강 내 놓은적도 있다. 너무좋아한다. 주위에서 화장 하지 않으려면 립스틱이라도 좀바르고 다니라는 말 요즘 듣는다..예쁜 색깔의 립스틱...아이들로 부터 잘 사수해서 바르고 다닐께요...챙겨주신 옷들은 아마 세라 학교에서 가끔드레스 코드로 필요한 옷 입으라고 할때 필요할것 같아요...특히 검은색 스커트는 연주회할때 잘 입을것 같구요...나는 가끔 걱정이다.선물을 보내주신 블로거 분들은 거의 나를만나본 적이 없으시다. 나는 많이 어눌하고 말주변 머리도 없고40대의 아줌마로 이곳에서 베트남이나 네팔에서오지 않았느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촌스럽다.이런 선물을 받을 자격이 내게 있는지...우선 챙겨주신 선물 감사히 받고,결론은........착하게 살아야 겠다는쿨하게 살 자신도 세련되게 살 자신도 없고그냥 착하게 양심대로 살려고 노력하면서살아야 겠다는 생각이...그래야 나를 그리고 아이들을 챙겨 주시는 고마운분들에 대한 내가 할수 있는 보답이니까...꼬리글 : 누구신지 비밀로 해달라고 하셔서 누구신지 상상해 보세요...
ㅎㅎ 대충 몇명으로 좁혀지는걸요. (어느 나라로 한정 되네요. ^^)
[귓속말 입니다.]
와~ 해피맘님 저는 사진만 보아도 제 발이 다 따땃해지는 느낌이에요! 새해에는 화장도 조금씩 하고 다니셔야겠어요~ 히힛! 음.. 전 이 따뜻한 마음의 주인공께서.. 영어권 나라의 분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먼곳에 계신 분이니 당근 영국은 아닐테고..어딜까? ㅋㅋ
이번 겨울 추운데 참 고마운 선물을 받으셨네요. *^^* 보내신 분 맘이 한가득 담겨 있는 듯.. 근데 맞추면 상품도 주실 거예요? 하하
오선님...정말 신경 많이 쓰셔서 챙겨주신것 같아요.. 그리고 천기누설 하면 안되요...
모두락님...정말 세월은 못 속인다고 얼굴이며 피부가 작년과 또 다르네요. 이제 정말 맨 얼굴로 못 다니겠어요...뭐 가는곳 이라고는 학교와 수퍼정도 이지만...립스틱이라도 바르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이 소포...아주 먼곳에서 왔지요...언젠가 가보고 싶은 나라이구요
아이고 귓속말님...정말 이번으로도 충분해요... 자꾸 받기만 해서... 마음으로 감사해요...우리 가족에게 큰 선물을 주셨어요...
토돌이님... 아마 님이 생각하시는 그분 같은데요
또 선물 받으셨군요. 그 선물 주신 분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가끔씩, 립스틱도 바르고 그래야할것같군요. ^ 그나저나,, 해피맘님,, 제가 보기엔 늘 '쿨'하게 사시는 이웃블로거들중 한 분이신데요. ^ ^
아이고~ 대체 저리 고마우신 분이 또 누구신가요???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산타분이 아닐런지요~ 따듯한 겨울 보내세요!!! 부럽다구욧!!! ㅋㅋ
섭냥이님...이 먼곳까지 선물을 보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산타에게서 받은 선물, 아니 그 이상이였어요
마이데이즈님...좋은 선물 받았어요... 립글로스도 있는데, 이것부터 시작할까 해요... 그리고 저...전혀 쿨 않해요...그래서 그것이 요즘 저희 화두 입니다...
The Bay 백화점 상자를 딱 보니.. 대충 어느 분이신지 짐작이..ㅎㅎ 하나 하나 고르고 곱게 상자에 담아서 보내신 정성이 가득한 선물이네요.. ^^
저도 책 보내 주신 것, 다시 한번 더 감사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