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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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마음은 바네사 메이 그러나 손가락은...

2009.02.06 06:19 | My mp3 & music lesson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84070 주소복사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 주고 언 몸을 녹이려고

뜨거운 커피에 그리고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는

초코렛까지 먹으면서 연습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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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레슨때 갑자기 샵과 플랏의 위치를

물어보면서 머리속이 혼란스럽기 시작.

급기야 연습을 했던 곡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고..........

완전히 죽을 쑤고...

완전히........Dog 망신...

그리고 혈압이 오르면서 바로 어깨에 담이

들기 시작을...

아이고 아무나 하는것이 아닌가벼....

그냥 아이들이나 배우게 놔둘것을...

이 나이에 왜 배우겠다고 설쳐서, 완전히

창피 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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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초에는  잘해보겠다고 의욕에 불타서

도서관까지 가서 바이올린에 대한 책도 빌려서

읽고...

그럼 뭐하나...손가락이 제대로 움직여 주어야지



선생님이 해보겠다는 나의 불타는 의지를

높이 생각해 주어서 매번 레슨때마다 열심히

가르쳐 주는데, 왜 나는 혼자서 연습할때는

그런대로 조금은 되는것 같은데 선생님이 체크를

할때면 머리가 완전히 스톱을 하고 손가락은

자기 마음대로 완전히 악보 무시하고 움직이는지

지난주 레슨때 정말 다 때려치고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엉망...레슨 끝나고 창피해서

죽는줄 알았다..그리고 바로 담이 오고....

이 기회가 내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기회 일텐데

이 나이에 바이올린을 배우겠다는 것이 과욕일까

정말 머리하고 손가락하고 따로 노는데

돌아가시겠다는....


내일 레슨인데...내일 아침내내 연습해야지...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3172224/1384070
기본 MyDaysInCan 2009.02.06  08:06

오, 너무 잘해야지 하고 긴장을 해서 그런거 일수 있을것같아요.
정말 바네사메이가 되려하는게 아니니까
그냥 조금 더 즐기는 기분을 내도록 해보세요.
미셸이랑 세라에게 터놓고 도움을 청하시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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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9.02.06  11:01

전 연습 하는것과 안 하는 것의 차이가 정말 컸거든요. 연습하고 가면 그런대로, 연슴 안 하고 가면 정말 정직하게 그게 레슨에 반영되더군요.
억울하시겠어요. 차라리 연습을 안 하셨다면 모를까. 저 같은 경우엔 엄마나 다른 식구들의 귀가 좋아서 바로바로 비평(?)을 해줬었거든요. 안 듣고 싶어도 듣게 되니까. 나름대로 도움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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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감자 2009.02.06  15:33

화이팅~~~현악기는 처음이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 소음만 견딘다면 나중에 분명 잘 할 수 있으실거에요 ^^
전 비올라가 배우고 싶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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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워니네 2009.02.06  19:43

아, 바이올린 배우시는군요...
전 대학 졸업하고한 3개월 바이올린 배웠었는데..
제가 살던 동네에서 피아노 학원이 가득한 곳에
유일하게 있던 바이올린 학원이었는데,
3개월 지나서 그만 선생님이 독일로 유학을 떠나버리셨다는..-.-;;
그때당시 나도 독일 올 줄 알았다면,
연락처나 알아둘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바이올린 처음하면, 어께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프고...정말 힘든데...
그래도 시작하셨으니, 조금만 견디시면 좀 괜찮아 지실거예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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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iandemaybelle 2009.02.06  21:01

오늘이 레슨날이시죠? 지금쯤 불타는 연습을 하고 계시려나.. ^^
첨엔 다 그렇죠 뭐, 너무 민망해 하시지 마시어요~
그리고 담 걸리셔서 어깨도 아프시담서 너무 무리해서 하시지 마시구요.
이런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어느순간 부드럽게 연주 하시는 날이
다가 올 거라 믿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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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9.02.07  04:09

저도 몸과 마음이 따로 놀 것이 염려되어 악기를 배운다는 건 꿈도 못 꾸는데..
그래도 해피맘님은 이렇게 시작하셨으니.. 시작이 반이라고..
계속 배워 나가다 보면, 시간이 흐르다 보면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요..
지금은 괴롭고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더 참으세요.. 힘 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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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마마미아 2009.02.08  03:54

그래서...연습 많이 하셨나요?? 궁금...근데..애들 방학이 다가오는데...한번..저기 기차타고 만나신 분이랑 시간 내서 한번 볼까요??? 애들 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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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08  06:25

마마미아님...연습을 해도 실력은 그리 달라지지 않네요...
선생님왈...시간이 걸리는 악기라고 천천히 하라고 하는데
제가 좀 너무 엉망이니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으신것 같아요...
아이고..........내일부터 정말 열심히 데모 시디 들으면서 열심히 연습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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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08  06:36

로니님...음감도 전혀 없고, 모든 음악이나 박자가 거의 똑같이 들리는
귀로...손가락이 마음대로 안 움직이고, 아주 엉망입니다...
역시 악기도 젊을때 배워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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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08  06:45

오선님...불타는 연습을 했는데, 연습한 것을 체크하지 않고
다른것을 체크해서 다시..........망신 T _ T
내가 왜 시작을 했는지...머리를 하도 뽑아서 몇개 안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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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08  06:47

위니네님...아, 님도 배우셨군요...
제가 한국에 있을때 몇번 시도를 했는데, 한달을 못 넘겼어요...
제가 한국에서 배워오지 못한것들 중에 후회 하는것이
제빵, 피아노 그리고 재봉질 입니다...
이곳에서 배우려니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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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08  06:49

감자님...우선 저는 눈이 많이 나빠져서 악보 볼때 줄도 혼돈이...
저는 정말 기회가 있다면 첼로 배우고 싶은데...이곳은 그냥 가슴에
꿈으로 ....
바이올린 차근차근히 배우고 싶어요...생각보다 어려운 악기인데
묘하게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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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08  06:58

토돌이님....저의 문제는 혼자 연습을 할때는 좀 되는것 같은데
선생님이 한번 해보세요 하면...완전히 죽을 쑤어요...
그래서 이 긴장하는 버릇을 고쳐야 할것 같은데 우찌 하여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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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08  07:01

마이데이즈님...님이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너무 긴장을 해요...
그래서 완전히 얼고...
세라는 솔직히 연습은 별로 하지 않는데, 손가락 움직이 아주 민첩하구요.
가끔 세라에게 물어보면 이 녀석이 엄청 유세 떨면서 가르쳐 주어요
치사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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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an 2009.02.08  11:21

오호...날씨가 추워서 담걸리셨던게 아니었군요 ^^;;
초코렛/커피 보다는 그린티가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더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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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HELOVECOOK 2009.02.08  22:05

박수..박수..짝짝짝....^^
대단하세요...
열심히 하셔서 연주하게되면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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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0  05:50

thelovecook님...악기 하나 제대로 연주 할수 있음 하는 바램으로
시작을 했는데...
오늘 장영주의 인터뷰를 읽었는데 지금도 하루에 5-6시간씩 연습을
한다고 하네요...
제가 좋아서 시작한 것이니까, 저도 즐겁게 연습 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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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0  05:53

반님...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었죠...T _ T
그런데 어제 다시 잠을 자기 못했더니 오늘 오후부터 오른쪽 어깨 부분이
좀...
그린티가 마음을 가라 앉히는 효과가 있군요...늘 한국에 가면 녹차 사오는데 워낙 커피만 마셔서 늘 몇개 못 마시고 유효기간이 지나요..
아마 지금도 싱크대 안에 유효기간 지난 녹차 몇상자 있을거예요...
아...녹차 목욕을 시도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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