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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국수와 돈까스

2009.02.12 06:10 | Homesick Restaurant & Foods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84081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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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월남국수가 먹고 싶었다.

월남...이름하여 베트남...인도차이나의 따뜻한

나라...오랜 프랑스 식민지로 거리에서 바케트빵을

판다는 그곳의 국수...국물에 야채 잔득 넣어서

먹는 국수가..(그런데 그 국물의 비밀이 미원 이라는

말을 들었다??? 하여튼)

춥고 우중충한 날이 많았던 런던의 이번 겨울에

대한 보상 심리인지...

그런데 주변에 베트남 국수 파는곳이 없다.

내가 아는곳은 차이나타운에 한곳(심히 불친절하다/

다 먹기도 전에 계속 다 먹었느냐고 와서 물어보고

젓가락 놓기가 무섭게 그릇 치우고 ...) 그리고

그린위치(내가 사는곳에서 멀다..)



오늘 친구랑 만나서 어디를 갈것인가 의견을 나누면서

올드 스트리트에 있는 제프리 박물관을 가기로 결정을

하고 책에 나와 있는 베트남 식당이 올드  스트리트

라고 두곳이 가까히 있으면 점심은 베트남 국수를

먹기로...


그런데 책에 나온 식당은 심히 변두리 기사 식당

분위기라서 그 앞에 있는 다른 베트남 식당을 들어

갔는데...그 식당도 거의 비슷한 분위기...

오랜동안 먹고 싶었던 베트남 국수 시키고, 국수가

도착(?) 했는데...친절한 주인 아저씨와는 반대로

코리엔더도 완전히 절단(??)을 내서 나오고 레몬은

썰어 놓은지 며칠 된것 같이 색깔도 변했고, 숙주도

마찬가지...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문제는 한참을 먹고 있는데..."머리카락 나왔다"


손님도 없는 식당에서 유난 떨면서 바뀌어 주세요

할수도 없고, 그냥 맛있게 냠냠...

식사후 주인이 맛있게 먹었는가 물어서, 잘 먹었는데

"추가 단백질 발견(머리카락 )" 했다고 하니 끝자리

돈을 받지 않겠다고 해서...뭐, 일부러 넣은것도

아닌데...


한동안 베트남 국수 안 먹을것 같다...



런던 시내로 돌아와서 이곳저곳 기웃 거리다가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하고 제펜센터옆의 일본 식당에

갔는데, 웬일로 영업을 하지 않아서, 그곳에서 멀지

않은 미사토로...

간단한 일본(주로 돈까스,국수, 그리고 롤 종류)

요리를 주변에 비해서 저렴하고 양이 많은 것으로

승부해서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좋은곳...

늘 그렇듯 20분 정도 줄서서 들어가서 돈까스 주문을

양도 많고 바짝 튀겨주어서 꼭 80년대 한국의 경양식

집에서 먹던 맛.

문제는 세라의 전화를 받고 좀 양심에 찔려서

잘 넘어가지 않았다는...



런던에서 먹는 베트남 국수 그리고 일본 돈까스

그리고 식사후의 카푸치노 한잔을 친구와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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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HELOVECOOK 2009.02.12  10:24

윗 국수는 포- 같은데 맛나겠어요...^^
저는 포 너무 좋아하거던요...쩝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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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9.02.12  10:45

뜨끈한 국물에 쌀국수 넘 좋아하는 메뉴인데...
침고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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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1 2009.02.12  17:14

아~ 여긴 오늘 눈 많이 쌓였는데, 저 뜨끈한 국수를 보니 심하게 먹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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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9.02.13  00:56

저도 국수 먹은지 오래 되었어요 (1년 전에 캐나다에서 먹었어요) 맛있어 보여요..라고 쓰려고 그랬는데, 머리카락이라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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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3  06:10

토돌이님...저는 서울에서 먹었던 베트남 국수맛에 길들여져서 인지
뭔가 빠진듯한 맛이였어요...
사이드 나온 야채도 너무 오래 되었고..조금만 더 뜨거웠음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도...그래도 오랫동안 먹고 싶었던 것 먹어서...
머리카락은 뭐, 일부러 넣은것 아니니까 용서가 되는데, 부디 오늘 아침에
감은 머리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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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3  06:16

재원님...이곳은 조금전까지 눈발이 내렸어요...
아,,,,내일 아침에 다 얼어붙어 있을까봐 걱정 입니다..
그리고 저는 설렁탕에 들은 국수 먹고파요...적당히 익은 김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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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3  06:57

섭냥이님...서울에는 참으로 먹을때도 많죠...
언제 같이 먹을수 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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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3  06:59

러브쿡님...저도 포 국수 좋아요...월남쌈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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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02.13  09:03

뜨끈 우동이 생각나네요 오늘 비도 오고,
근데, 전 그 국수에선지, 허브향인지,, 약간의 향기 나는게
좀 비위에 안 맞더라구요,
자주 안 먹어서 그런건가, 딱 두번 시도했었는데,,,
그래도, 다른분들 사진 올린거보면 군침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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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9.02.15  09:53

아, 쌀국수.. 맛있겠다~~
전 쌀국수 먹을 때 생숙주, 코리엔더(그 외 다른 향신 채소도) 듬뿍 넣고 칠리 소스
팍팍 뿌려서 먹는답니다.. 접시며 그릇이며 깨끗하게 싹~ 다 비워서.. ^^;;
그만큼 쌀국수를 좋아한다는 얘기죠!!
건데 머리카락 나왔는데 겨우 끝자리 돈 안 받는 정도로 끝내고 말던가요?
돈을 안 받던지 공짜 쿠폰을 주던지 해야 되는 거 아닌지.. ㅎㅎ
솔직히 저도 그런 거 잘 못 따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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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6  00:58

로니님...저도 온갖 야채 다 넣고 먹어요...야채 씹는 맛도 좋구요...
아저씨가 2파운드 깍아 준다고 했는데, 그냥 다 드렸어요...
손님이 너무 없는 가게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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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6  01:13

마이데이즈님...저도 처음 먹을때는 좀 그랬는데...
몇번 먹어 보니 그 이상한 맛이 개운함으로...
제가 사는곳에서는 베트남 식당이 없어서 자주 못 먹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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