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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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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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몇시간을 희시덕 거리면서 돌아 다녔더니

세라가 배가 고프다고...

문제는 예정에 없던 외출을 해서 지갑에 달랑

햄버거 사먹을 돈밖에 없는데, 점심때 아빠랑

햄버거 먹었다고 햄버거는 싫다고...

그래서 카드를 받는 레스토랑에 가기로...

오래간만의 둘만의 외출...세라가 좋아하는

탕수육을 먹기로 하고 중국 식당에...

해가 지고 날씨가 추워졌고, 식당에 앉아 있는

모습이 아주 지쳐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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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입구에서 기다리는 동안 중국인들이

먹었던 음식이 맛있어 보여서 그것을 시키기로

했다.  볶음밥 위에 탕수육이 있는 것과

해물 국수를...

그런데 주문을 받는 웨이터왈, 그 메뉴는 중국인

들만 되는 요리라고...

내게 보여준 메뉴판은 한자와 영어로 쓰여져 있고

가격도 좀 비싸게 책정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아이가 그 음식이 맛있게 보여서 그러는데

그냥 주문 받으면 안되는가 물었더니,

선심 쓰듯이...뭐,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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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먹던 국수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완탕숲을 시켰더니, 공기만한 크기의

그릇에 완탕에 달랑3개....


차이타타운의 중국 식당들은 중국인 손님, 주로

관광객들이 분명한 사람들에게 주는 메뉴판이

다르다.  중국인에게는 가격이 더 저렴하고

식사도 좀더 다양하게 주문할수 있고, 관광객

에게는 정해진 메뉴이고, 가격도 비싸고...


사진의 메뉴와 공기 크기의 완탕숲 그리고

중국차....가격이 4만원이 넘고...

처음에는 팁도 줄 생각이였는데, 좀 얄미운

생각이 들어서 그냥 영수증 금액 만큼만 계산을

결국 집에 와서 나도 세라도 저녁 다시 먹고...


남의 나라에서 자국민 챙기면서 사는것을

아름답다고 해야 할지...참으로 중국스럽다고

해야 할지...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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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HELOVECOOK 2009.02.23  17:43

넘 비사요...!! 4만원이넘는다니...^^ 일본은 반값이면 되는데 영국은 레스토랑가면 넘비싸서 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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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23  19:51

러브쿡님...지금 다시 계산 하니가, 약간 4만원은 안되네요...
그래도 관광객들에게 비싸게 받는것이 좀 그래요...
정말 작은 탕수욕 한접시에(우리나라 중국집 접시가 절대 아니구요)
이만원이 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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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02.24  10:05

너무하다는 생각 들어요, 중국스러운거 맞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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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9.03.07  03:19

남의 나라에서 자국민 챙기며 사는 거.. 전 절대 아름답다고 생각 안합니다..
그것도 정도가 있지요...
남의 나라에 들어와 살면.. 자신의 뿌리와 중심은 지키면서도..
그 나라와 융화하고 기여하는 바도 있어야지.....
저렇게 선 딱~ 긋고 음식 가격까지 차별해서 받는다는 건..
절대 용서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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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9.03.07  05:11

메뉴판을 다른걸 보여주는군요..과연 자국민을 챙겨서 그러는건지...잘모르는 관광객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느낌이 드네요...자국민만 되는 요리는 또 머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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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9.03.07  14:15

제가 갔던 중국집도 그랬었어요. 중국말을 하면 원래 있던 메뉴에서도 자기 마음대로 바꿀 수 있었고요. (같이 갔던 친구가 싱가폴 친구인데 중국말을 잘 했어요) 그땐 )이럴 수도 있구나 했는데 요즘 생각해 보면 기분이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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