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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학교 안 가는 날이면 더 일찍
일어난다.
8시까지 푹 자려고 했는데, 결국 7시도
못되어서 일어났고...
아이들 아침 먹이고
세라 바이올린 연습 하는데 데려다 주고
미셸이 뜬구름 없이 맥도날드의 딸기 쉐이크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맥도날드에 갔는데,
그곳이 주말 중국인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해서
중국인으로 가득...사진 찍어서 베이징의
맥도날드라고 해도 믿을듯...
나는 커피, 미셸은 해피밀 하나 먹고
집으로 와서 미셸하고 피아노, 바이올린 같이
연습하고, 다시 세라 데리려 연습 장소로...
오전에 선배 언니랑 통화를 해서, 연습 장소에서
바로 선배 언니네 집으로...
(이제 동네에서 조금 벗어난 곳도, 운전을
하는것에 조금은 편안해졌다)
그런데 선배언니가 너무나 바빠서, 조금만
머물다가, 집근처 학교에서 공예 바자회를 한다고
친구가 꼭 오라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나서
집에 와서 짐만 내려놓고 바로 옆 학교로...
친구는 머리 장식하는 테이블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서, 세라와 미셸은 각자 자기가 마음에
드는 테이블로 가서 만들기 하고
(물론 만들기 할때마다 돈을 내야 한다...)
그곳에서 64 zoo Lane 작가인 앤이 아는척을
해서 오래간만에 그녀와 대화를...8월부터
그녀의 새로운 만화가 BBC에서 상영이 된다고...
아이들이 하고 싶은것도 많고,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거의 6시가 다 되어서
집으로...
저녁하고
주말이라서 디저트까지 만들고...
빨래 돌리고...
정말 아침에 눈뜨고 한번도 자리에 앉은적이
없네...
집은 완전히 폭탄.
내일은 하루 종일 집 치우고, 장보고....
주말은 분명히 쉬라고 있는것인데, 완전히
풀가동을...
내일 아침에는 세라가 브라우니에서 무엇인가
하는것이 있어서 그곳에 데려다 주어야 하고...
아이고 이 글만 쓰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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