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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이 많이 사는 Southall 이라는 동네..
그곳에 가면 정말 이곳이 뭄바이 인지, 런던
인지 분별하기 힘들다는../사진은 구글에서
가져옴...)
지난 몇년간 한국을 다녀온 것을 제외하고
외국으로 여행을 간적이 없다.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아이들 핑계로, 이제는
궁색한 이유밖에 없는 현실이 조금 안습.
그리하여 요즘 내가 생각하고 있는것이 멀리서
찾지 말고 이곳, 내가 사는곳에서 만나는 다른
나라와 인종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그에 대한
글을 써보자는 생각이....
런던은 정말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고, 조금만
신경써서 그들의 모습을 보면 뭐, 현지에서
만나는 그 나라 사람보다 당연히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들이 사는 모습을 조금은 느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중.
인도인
중국인
유태인
아랍인
그리고 각 나라별로 특정 지역에 모여 사는
경우가 많으니까, 자료를 수집해서 그들이 모여
사는 지역을 방문하고, 가게, 식당 그리고
종교적 예배당 같은것 사진으로 남길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
나중에 자료를 많이 구해서 나만을 위한 책을
만들수도 있고...
세라아빠에게 내 생각을 이야기 했다.
중년 여성의 위기의식이 심화 되어서 무엇인가
하고 싶은데, 솔직히 돈을 벌고 싶은데, 나를
써주는 사람이 없다. 그리하여 내가 하고 싶고
무엇인가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이런 작업을
생각중이라고 했더니, " 네가 무엇을 하든 내가
할수 있는데 까지 서포트를 하겠다고...
(그리고 그의 표정에서 그러나 제발 돈은 많은
쓰지 말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루를 런던의 특정 지역으로
데이 아웃하고 사진을 찍고 자료를 수집하고
싶다고...물론 내 사진기 똑딱이 카메라 라서
좋은 사진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참, 메모리
카드도 하나 더 구입을 하고 싶다고....
각 지역별로 어느 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는지에
대한 자료를 찾을수가 없다.
지금 당장 내가 알고 있는 지역이 대략 5-6개
정도 인데...
요즘은 해가 길어서 5월부터 8월까지가 야외에서
사진 찍기 좋은 시기인 것도 한 이유이고....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만 하다가 다시 흐지부지
할지...
신랑에게는....좋은 사진과 자료 많이 만들면
나중에 한국 출판사에 팔아도 되고...
(물론....뻥 입니다...)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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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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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이세요. 한국도 요즘에 바뀌어가는 문화적 경관 (이슬람들이 많이 있는 이태원이라던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런던에도 이런 모습들이 있다는걸 기록하는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이고 좋은 시도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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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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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이신데요..제가 버스타고 매일지나는 에지웨어쪽은 아랍상점들이 가득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언제 한번 내려서 가보려고 해요... 일주일에 한번 하는 투어에 저도 끼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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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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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내가 왜 이슬람이라고 썼을까요. 무슬림으로 정정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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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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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의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은데요.
책 나오면 저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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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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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 저도 맘으로 나마 서포트를 해드립니다,
아이디어도 참 좋구요, 런던안의 세계를 돌아 보듯, 아주 호감가는 책이 될거라 믿어요.
여행도 많이 하셨고, 여행도 좋아하시고, 벌써
해피맘님이 바라보는 런던안의 세계각국 이야기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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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OVECOOK 2009.05.0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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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속의 세계인들의 모습... 그들의 진정한 삶에대한 리포트...재밋을것 같아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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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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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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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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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진 기대합니다~ 히히힛.
그리고 저 또한 해피맘님 뒤에서(절대 절벽에서 아님!!) 팍팍 밀어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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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리틀 2009.05.15 21:21 [79.6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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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재치있게 잘 쓰시네요 ㅎㅎ. 사람이 한가지에 미쳐야 열정도 생기고 살아가는 재미가 있는거죠. 그걸 찾으셨으니 얼마나 킹왕짱 럭키하십니까 ㅎㅎ. 전 그러고 싶어도 직장땜시.. 나이 40을 바라보는데 아직 잘리지는 않아 다행히 게속다니지만 까짓 롯또만 당첨되면 당첨 그만둡니다.ㅋㅋㅋ 직장이요? 보람 ??? 에게 .... 누가 보람때문에 다니는 사람 얼마나있을까요. 다 그놈의 돈.. 먹고살려니 ㅋㅋ . 최소생계비만 누가 대어준다면 그만두고싶네요. 여자가 career woman이네 뭐네 다 스트레스만땅이고요, 고죠 재력가 만나서 우아하게 사모님으로 사는게 가장 성공한거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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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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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리틀님....저는 40도 이제 중반으로 가고 있고, 일을 하고 싶으나, 아무도 써주지 않아요...제가 할수 있는 일이라는 것도 거의 3D 업종인데..이런 일은 벌써 제3세계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있고...뭐...저도 크게 캐러어 같은것 기대하지도 않구요...아이들 레슨비
정도, 제가 책사볼수 있는 정도...
정말 최소 생계비...
솔직히 사모님은 낯간지러워서 듣기도 그렇게 살기도 싫지만, 이 빈곤층에서는 탈출하고
싶어요...
(시원하고 솔직한 답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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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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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 새로운 생각에 박스를 보내며~~ 저도 같이 힘을 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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