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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이제 거의 8년째 살고 있는데,
너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모르는것
같아서, 그리고 이 무심한 도시에 대해서 조금은
화가 나서, 좀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런던이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라는 것은 오다가다
들어서 알고, 늘 외출하게 되면 관광지로 유명한
1존의 중심가만 왔다갔다 하게 되어서, 그리고
그 관광지는 정말 90%는 관광객이고 다 외국인들
뿐....
어느 유명한 사람이, 런던에서 심심한 사람은
인생이 심심한 사람이라고 했다는데, 내가 챙겨서
이 도시에서 찾지 않으면 정말 심심한 인생이
될것 같아서리...
그리하여 나름대로 나를 위한 자료를 찾아보기로
무엇인가 런던이기에 가능한 것.
그리고 런던안에서 만날수 있는 다른 세계,민족
종교적 색체를 유지하고 사는 소수의 사람들에
관심이....
모르겠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이 하도 오래된
것들 이라서, 게다가 아직 자세히 읽지도 않았고
외출을 해서 관심 있는 동네를 돌아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해야 할텐데.....마음만 있고 몸은
움직여 주지 않네...
게다가 .....마음 한쪽에서는...."해서 뭐하게"
라는...
런던에 대한 책은 벌써 포화 상태이고, 나는
책을 낼 능력도 계획도 없는데, 엄마로서 자기
만족을 위해서 시내까지의 외출이 쉽지 않고....
좀 생각을 해볼 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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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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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도시를 알아가면서 느끼고 배우다 보면 재밌기도하고
해피맘님의 계획하는 책을 내는 바탕도 될거고,
두바이도 지낼수록 느껴지는게, 영국 사람도 많거니와,
영국식이 천지에 , 곳곳에 영향을 무지하게 받는 나라예요
그래서 저도, 영국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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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4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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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이 아시던 런던과 저 책에 나와 있는 런던.. 차이점을 발견하셨나요? 그게 궁금한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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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4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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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관광 가이드북이 아니라 런던의 실제 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더 많은것 같아요..
관광지가 아닌 보통 런던사람들이 사는 동네도 많이 소개가 되구요..
덕분에 런던 변두리에 대해서 관심도 생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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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4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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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즈님...아이고 책을 낼것 같지는 않구요...그것은 저희 신랑에게 한 농담 이였구요..그냥, 다른 나라로 여행이 힘드니까, 해가 길고 날씨 좋은 요즘(오늘은 아니지만), 런던에대해서 좀 알아볼까 계획 중인데, 몸이 안 움직여 주네요...
참, 두바이에서 일하는 영국분들이 아주 많다고 들었어요...아는분 남편분도 두바이에서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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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락 2009.05.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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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곳 독일 슈투트가르트 지역에 살면서도
다녀보고 검색을 해가며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게 되어요.
토돌이님 댓글 보고 저도 궁금!
해피맘님이 아시던 런던과 책으로 소개된 런던~ 어떨지 궁금해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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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리틀 2009.05.15 21:39 [79.6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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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하고 서울, 둘다 도심이고 분주한곳이겠죠. 님이 다음생에 두 도시중 하나를 선택하라한다면 어딜 택하시겠나요? 전 서울하면 불이 꺼지지않는 곳이란 생각이들어요.애들도 학원갔다 10시 12시 돌아오고 그렇게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를 들어가고 좋은 회사를 갔다쳐요. 네..그 회사원들 밤 12시가 되어야 귀가합니다. 한국은 어찌나 공부도 열심히 일도 열심히하는지 인생 100년짜리를 이렇게 풀가동시키면서 살아야하나. 방학이 되도 다 학원으로 우루루, 인생을 즐길줄 모르고 학원으로 내 몰리는 아이들. 너무나 각박한 이 현실이 싫습니다, 그게 내 아이의 일이고 내 남편이 일입니당. 심심한 외국생활! 1/10이라도 한국에 떨어졌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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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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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리틀님...아...저는 서울도, 런던도 아닌 다른 도시 선택하고 싶어요...
날씨는 LA 같고 여건은 오슬로나 헬싱키, 스톡홀름 같은 조용한 도시요...물론 물가는 지금
북유럽 처럼 비싸면 안되구요...
한국 처럼 열심히 사는 나라 사람 없는것 같아요...이곳에서 사는 한국사람들도 마찬가지고
지고는 못사는 심리는 여전하고...
한국 사람 없는곳 없어요......외국에서의 인종차별도 보이지 않게..아니 내놓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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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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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락님....관광 안내 책자에서 소개하지 않은 보통 런던사람들이 좋아하고 방문하기
좋은곳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요...
좀더 영국적인 런던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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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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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벌써 영국에서 8년을 사셨군요. 세라 나이가 몇살이죠??? 더 오래 사신것 같아요. ^^
그러게요. 언제나 관광지엔 관광자들이 드글거려 구경하는것 조차도 힘드니...
해피맘님 소원처럼(?) 조금은 조용하고, 좋은곳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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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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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냥이님...벌써 영국에서 10년 이네요...사간 참 빨라요...런던에서는 8년째 이구요...
제 인생에서 가장 변화가 많았고, 많은 일들이 일어 났던 시간들이라서 정말 빠쁘게
그리고 치열하게 보냈던 시간 같아요...그런데...정말 10년 이라는 시간이 바로 어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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