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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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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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리전의 모습 (작년 8월의 모습)

앉은뱅이 탁자를 섰는데, 아무래도 자꾸 꾸부리고

화면을 보게 되어서 자세가 나빠지는 것 같고

탁자가 작아서 미셸이랑 같이 사용하기도

나쁘고...결정적으로 미싱 사용을 할수 없는것이

테이블을 다시 사용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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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굵은 비가 내린 아침.

세라 아빠가 묻는다...오늘 해야 할 일이 무엇인데...

그래서, 이층 내방의 테이블을 바뀌어야 할것 같다고

그말은 세라 아빠가 차고에 보관중의 식탁을 이층

내방으로 가져와서 조립해 주고, 쓰지 않을 탁자는

다시 차고에 옮겨 놓아야 한다는 말.

세라 아빠 표정은....꼭, 그걸 오늘 해야 한다는

말이지...!!!

그리하여 요즘 내 기분을 아는지라, 내가 세라

피아노 연습 시키는 동안, 이층 청소기 돌리고

설겆이 하고, 두말없이 차고에 가서 식탁을

꺼내 놓고...하지만, 앉은배이 탁자는 차고를

정리해야 공간을 만들수 있다고 다음에 옮기면

안되겠는가 물어서...탁자가 빠져야 내가 방을

치우지 이 사람아...

그리하여 탁자 들어서 옮겨 주시고...(미안하네

이 사람아...어제 하루종일 기차 돌봐주고

왔는데...오늘은 노력 봉사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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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필요해서 탁자는 창가쪽에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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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손을 움직여서 만들어 보고 싶어서

미싱도 다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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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물건을 넣어둘 서랍이 없어서 미셸의 정리

서랍을 몇개 빌려 쓰리고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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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치우느라...완전히 방을 거의 뒤집어

엎었는데, 작년에 한국에서 사온 어깨 받침과

아주 작은 사이즈의 어깨받침을 정리함에서

찾았다...한국에서 사온 어깨받침은 4/4 사이즈

며칠전 내 어깨받침의 상태가 아주 나빠서

이베이에서 적지 않은 돈을 주고 구입을 했는데

역시 마당을 쓸면 돈을 줍고, 방을 치우면 무엇

인가 나오는데....좀 늦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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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6시간 넘게 방을 치웠다.

특히 미셸의 안쓰는 장난감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그래도 공간이 좀 넓어졌고, 정리해 주어야 했던

장난감들도 정리가 되고...무엇보다 좋은점 중의

하나가 내 책상에 앉으면 창밖으로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월세집 이라서 내마음대로 못 하나도 못박고

살고 가끔은 낡은 카페트, 오래된 부엌의

인테리어 보는것이 스트레스인 날도 많은데

주말동안 그래도 우선 필요없는것 정리하면서

조금씩 치우면서 그래도 이런 공간이라도 갖을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책상위에 바로 불빛이 있어서

밤에 책을 보기도 좋을것 같다.

낮에는 아이들 놀고, 컴퓨터로 숙제 시키고

아이들 잠들면 블로그도 정리하고 해야지

그리고 아이들 학교 갔을때 재봉질도 조금씩

하고...


거실에 있는 소파.....커버를 바꾸고 싶은데

아이키아 것이라서 커버만 사면 되는데,

생각중이다...아이들도 이제 자라서 하얀색도

괜찮을것 같고...


필요 없는것들 다 정리 하면서 살아야지...

오늘도 커다란 검은색 쓰레기 봉지로 두개나

필요없는 것들을 추려냈다.  내일 아침에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 주고, 체리티샵에 가져다 줄

예정.


미셸아...방 깨끗이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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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9.05.18  11:38

아, 저도 정리해야하는데. 찔려요. 남편이 이 포스트보면 저한테 압력을 넣을듯 해요. 방 좀 정리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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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05.18  16:43

딱 필요한거만 갖고 살아야지 맘먹은적이 자주였는데요, 그게 생각처럼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지난 수년간은, 매년, 두번씩 집을 뒤집어 엎다 시피하면서 정리해서 샐배이션아미에 갖다주곤 했거든요, 정말 잃어버렸던것도 되찾고, 공간도 넓어지고,
그나저나,,, 미셸 짐이 해피맘님 짐보다,, 더 많은 가봐요,,
나도 집에 돌아가면,, 이번엔 반드시 미싱을 배워야겠어요.
수년째,, 맘만 잡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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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5.21  03:04

마이데이즈님....정말 필요한 것은 늘 없는것 같고 또 필요해서 구입하고 며칠뒤면 별로
필요없는 물건이 되구요...
심플하고 미니멀리즘하게 살고 싶어요...그리고 수납 공간이 있어서 필요없는 물건들 좀
숨기고 살았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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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5.21  03:20

토돌이님...지금 저희집 완전히 난리예요...
어제쯤 치워야 했는데, 오늘까지 치우지 못해서...내일은 꼭 치우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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