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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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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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핫케잌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먹어본 것은

그러니까, 초등학교 5학년때 쯤, 친구네 집에

놀러를 갔는데, 친구 어머님이 접시에 부침게

처럼 생긴 그러나 입안에서 살살 녹는 달달한

맛의 음식을 내어 오셨고, 친구는 자기 엄마가

요즘, 이 핫케잌을 자주 만들어 주신다고 자랑을

(지금 생각해 보니, 백설표 핫케잌 가루가 그때

쯤 막 나왔던 것 같다...)

적당히 두툼하고 달덩이 모양의 핫케잌에 꿀이나

시럽을 뿌려서 케잌위에 사각형의 버터를 올려

놓고 먹는 핫케잌...


그런데...영국에는 핫케잌이 없다.

오직 팬케잌이 있을뿐....지금 정확히 날짜가

생각이 나지 않지만, 팬케익의 날까지 영국에는

있다.  그런데 모양이 핫케잌과 많이 다르다.

영국의 팬케잌은 우리나라 부침 또는 전병보다

조금 더 두꺼운 정도이고 핫케잌의 색깔이 초코렛

색보다 조금 흐른 색 정도라면 영국의 팬케잌은

거의 살짝 익힌 정도...

후라이팬에 얇게 살짝 구운(부침한) 것에

뜨거울때 버터를 바르고 설탕 가루를 뿌린후에

레몬쯤을 뿌려서 돌돌 말아서 칼로 잘라서

먹는다...

백설표 핫케잌 가루 사진에 익숙해 있던 내게

영국식 팬 케잌은 참으로 낯선 음식이였는데

내가 한국식 핫케잌을 만들어 주어도 신랑이나

세라는 굳굳하게 영국식 팬캐잌으로 변환(?)

시켜서 버터 바르고 시럽 뿌리고 설탕도 솔솔

뿌려서 돌돌돌 말아서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

잘라서 먹는 모습을 보면서...너희들은 어쩔수

없는 영국인 이구나 하는 생각을...


이번주는 아이들이 Half-Term Holiday 방학..

그리하여 삼시세끼의 식사를 준비해야 한다.

다양하게 이것저것 만들어 주고 싶어서 토요일

에는 닭튀김 하려고 닭 한마리를 샀다가 자른것

에 질려서 결국 반은 국물내는 것으로 반은

가슴살만 발라서 겨우 닭튀김...


요즘 나의 화두는(?) 무엇을 해서 먹이나...

그것도 잘 먹게 ....

성장기 아이들 건사하기 참으로 힘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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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05.25  17:17

아우 이쁜 녀석들, (미셸 드레스 딱 내 취향인데,,, )
팬케잌도 넘 먹음직 스러워요,
다 키우셨어요, 나중엔, 해피맘님,,, 앉아서
공주들아, 이 왕비가, 팬케잌이 먹고프구나,,,
한마디 하면,, 공주표 팬케잌을 척 갖다 바칠듯해요 ,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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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홍차사랑 2009.05.25  17:24  [76.91.237.127]

아이들이 참만이 컷네여 이제 부엌에서 함게 만드는재미가 나실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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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5.26  05:42

홍차사랑님...미셸은 모르겠는데...세라는 정말 많이 자란것 같아요...
이제는 거의 동지 같다는 느낌도 들구요...
특히 호기심들이 많아서 무엇인가 제가 새로운 것만 시도를 하면 아주 부엌에서 정신을
빼 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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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5.26  05:46

마이데이즈님....아이고, 왕비가 아니고 아직까지느 무수리 입니다...
부르면 달라고 오더가 떨어지면 가져다 받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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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예쁜손 2009.06.07  14:04

아, 영국식 팬케익은 먹는 방식이 따로 있군요. 저희는 와플 기계를 산 이후로 일요일마다 와플만 구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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