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blog.yahoo.com/gayong19/1384207
세라가 시작한 브라우니(걸스카우트)에서 행사가 있을때 마다 조그마한 뱃지를 집으로가져오고, 그것을 샷시에 달아야 한다고...샷시(내가 알미늄 샷시랑 발음이 같다고 했더니그 샷시랑 단어가 같다...)를 사달라고 몇번을말을 해서 구입을 했는데, 문제는 저 뱃지를 어떻게 달아야 하는지...처음에는 당연히 재봉틀로 박아야 하는줄 알고, 샷시 구입후에 재봉질을지금 당장 할수 없다는 이유로 나중에 해주겠다고말을 했는데, 방을 옮기면서 재봉틀을 다시 꺼내서 더 이상 변명할 이유가 없어서 토요일오후에 샷시 달기 시작....처음에는 재봉질로 하려다가 그냥 손바느질이더 쉬울것 같아서 손바느질로....문제는 천이두꺼워서 바늘이 잘 안 들어간다.그래서 두 세군데 찔려서 피도 보고...한시간 넘게 바느질을 해서 완성을 했는데,세라가 무척이나 좋아해서, 진작해주지 못한것이 미안했고...브라우니....화요일 저녁에 정말 100%로 1시간45분 동안 뛰어 노는 시간...남들은 개인교습받으면서 공부 많이 하는데, 어찌 우리집 아이들은 노는것에 올인만 하는지...미셸도 6월달이 지나면 7살이 되어서 시작을할수 있고, 자기도 브라우니 하고 싶다고 해서틈틈히 체리티샵 지나갈때 유니폼이 있으면 구입을 했고...그냥 다양하게 노는것에 대해서 경험해 보라고시작한 브라우니...부디 그 한시간 45분 동안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은 새로운 경험을해볼수 있음 더 바램이 없겠고...나도 국민학교때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그때 우리나라 유니폼은 참으로 예뻤는데...나는 요즘 세라가 화요일에 브라우니 갈때35전 내가 9살때의 나를 만나는 것 같아서참...인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느끼고....
정말 이쁘신 아가씨입니다 ^^
민주대디님...이제 크느라고, 얼굴이 많이 변하네요... 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우, 피보셨군요, 세라 활동력이 무지 넓어요, 이렇게 각 방면으로 활동하고 알차게 어린시절을 보내니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자라는듯 정말 이쁩니다 ~!!!!
참 그리고 샷시 천이 조금 두껍고, 뱃지도 좀 두꺼워서 바늘이 잘 들어가지 않더라구요...정말 골무 있음 딱 좋겠던데.... 하여튼...눈이 나빠서 바늘 나오는 곳을 잘 못봐서 두어군데 찔려서 피를 봤지요...
마이데이즈님....이 녀석이 노는것에 대해서 열심 이라서 조금은 걱정 입니다. 이제 슬슬 공부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엄마나 딸이나 영 마음이 없어서리... 그냥 저는 다양하게 경험해 보게 하고 싶고 너무 공부에 치이지 않게 사면서 키우고 싶은데....이 경쟁 사회에서 이런 제 생각이 너무나 꿈 같은 생각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