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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주가 이곳의 중간방학(Half-Term Holiday/우리나라에는 없는 방학이라서 번역한 말이 좀 낯설다아이들이 방학을 했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아이들 간식 만드는 것이 하루의 일과,특히 세라는 한참 잘 먹어서 내가 요리를 해야 하는이유와 의욕을 돋구어주는데, 문제는 싫고 좋은것이많아서 가끔은 이 녀석 입맛 맞추는 것이 힘들고솔직히...아무거나 잘 먹지 않는것이 살짝 밉기까지..케잌믹스로 케잌을 만든것은 나는 이번이 처음인데(세라 아빠는 아이들과 몇번 같이 만든적이 있지만)확실히 편리 하기는 한것 같다. 문제는 양이 적다.동네 슈퍼의 프랑스 특집 이벤트용으로 나온 프랑스케잌 믹스....맛은 그냥저냥...아이들은 초코렛이 들어서인지 무조건 맛이 있다고 하는데....요리만 하려고 하면, 자기들이 하겠다고 설쳐서무슨 정신에 케잌을 구었는지....한판 구워서 앉은 자리에서 거의 다 먹고, 다음에는브라우니 구워 달라고....오븐이 잘 돌아가면 발효빵 만드는 것 배우고 싶다.케잌에 들어가는 그 엄청난 설탕, 계란 그리고 버터..결코 아이들에게 자주 해주고 싶은 음식은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 설탕이 정말로 무섭게 들어가긴 하죠? 저희집은 아이랑 엄마가 단걸 좋아하는 바람에 더 걱정입니다. 다만 집에서 만들어먹는 잇점은 좋은 재료에 인공첨가물을 차단(?)할수 있다는 장점이... 케익 맛있어 보여요
우화님...제가 집에서 빵을 만들어 보니가 이틀만 지나면 맛이 변하고 먹기 찝찝한데 도대체 파는 빵은 얼마나 인공첨가물을 넣었는지...솔직히 인공 첨가물 넣지 않은 것 먹을수 있는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마술손 처럼 베이킹 하시는 님이 너무 부러워요
박스의 사진보다, 댁에서 만든게 더 진한 초코릿 색상인것이 더 더 먹음직스러보여요. 저도 참 베이킹 많이 했엇는데,, 발효빵은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얌전히 손에든 미셸의 케잌 뺏어 먹고파요.
마이데이즈님...초코렛이 상당히 많이 들었더라구요...그리고 구워 놓고 보니 많이 촉촉하고...그런데 약간 쓴맛이 있어서 저는 별로...아이들과 신랑이 다 먹어서 저는 부스러기 조금...저희집 아이들은(신랑 포함)단것이라면 자다가다도 발딱...
사먹는것보단 낫지않나요? 저는 요즘 아침을 와플로... 애들이 아침에 밥을 안먹으려하네요.
조여사님....저희 아이들도 아침에 와플 구워 먹어요...직접 만든것은 아니구요... 수퍼에서 파는것 그냥 토스터기에 넣어서....미리 반죽해 놓고 아침에 구워 먹으면 좋은것 같아요....와플기 있으면...위에 과일도 얻어 주면 더 좋을것 같구요
아이들이 완전 요리사같아보이는걸요?제가어릴때 핫도그 만든다고 부엌에 밀가루를 어지럽히고 그랬을때 엄마가 요리안했으면하는 느낌을 이제 알거같아요..ㅋ
씨쎄이지님...정말 맞는 말씀 아이들이 부엌에 들어와서 같이 만들자고 하면 한 2-3배는 더 힘들어요..더 치우기도 힘들고...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가능하면 같이 하는데, 어떨때는 정말 "다.......나가"라고 소리 지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