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즈님...저희 동네에서 전철로 4 정거장 정도 더 들어갔더니 동네 분위가
사뭇 다르네요...
정말 은퇴한 노인분들 많이 사는 한가한 동네였어요...
참, 부페는 먹고 나면 꼭..........무엇을 먹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과...그 더부룩함...
저는 계속 아이고 김치 한조각만 먹었음 싶더라구요.....
그날 저녁 못 먹었어요... 3접시 먹으면서 자스민차로 너무 배를 채웠나 봐요...
언제 아이들이랑 가야 겠어요...세라가 중국요리 좋아하거든요
이제 별로 의미는 없어요...나이를 먹어 간다는 것이 점점 선택의 폭이 적어져 가고
모험이나 승부를 걸수 있는것이 줄어들고...그리하여 포기해야 할것을 알아가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일년동안 생각했던 것 중의 하나가 일년에 하루쯤은 나를 위해서 내게 무엇인가 선물하고
싶었던 날이기도 했는데,
신랑이 사준 아주 저렴한 중국 부페로.............땡친 날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