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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가깝게 사시는 한국분이 몇년간의
영국생활을 마치고 귀국을...
(그분께 아이들 피아노를 구입했고...)
그리하여 저녁 비행기를 타기전에 집안 청소를
끝내시고 남은 쓰레기를 동네 분리수거장까지 내차로
가서 버려 드리고.......
그분이 내게 몇가지 가전 제품들을 남겼다.
시디 플레이어...거실에서 아이들 피아노나 바이올린
연습할때 데모 시디 듣는데 사용하면 좋을듯.
그리고 진공 청소기...
이 청소기를 챙겨 주셔서 무척이나 고마웠는데
막상 청소하려고 보니 파워 버튼을 찾는데 한참이나
걸렸다는....아니 파워 버튼이 거기에 있는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가끔 이곳에서 계시다가 한국으로 귀국 하시는 분들의
이사짐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귀국 이사짐 노하우...해피맘의 나름대로의...
1. 영국에서만 구입할수 있는 물건들 구입.
물론 크기,무게를 염두에... (물건에 따라서 배달하는데 오래 걸릴수 있으므로
미리 주문을 해두어야지 귀국전에 받을수 있는것도
있다)
2. 필요없는 물건들, 가지고 가지 않은 물건들을
정리...그리고 그 정리한 물건들을 버릴것과
지인들에게 나누어 줄것으로 또 정리...
3. 귀국 이사짐 발송.
4. 마지막까지 사용할 물건만 빼고
다 정리...최소한의 물건만으로 귀국전까지 생활.
남에게는 하찮고 의미 없는 물건이지만 본인에게는
연필 한자루라도 내 아이들이 쓰던 물건이고
이곳에서의 추억이 깃든 물건이라서 다 아깝고
아쉽고....
나도 결혼후에 한번도 제대로 정리를 하지 않고
살아서 정말 온 집안이 난리인데...정말 다 꺼내놓고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아마.........다 다시 주워 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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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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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의 이사는 자주 해봤지만, 외국 살이 몇년하다, 정리하고 이사하긴 정말 일이 많을것 같아요, 우린 편하자고, 퍼니쉬드 아파트로 온게 어쩜 잘한거 같기도 하구요.
아예 반드시 필요한거 아니면 안 사고 지내면 좋은데,, 또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니, 요샌 더욱 더 주의 하고 지내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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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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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궁금한거,,저 바큠, 파워 버튼이 어디에 붙어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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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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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버튼이 뒷면 아래....발로 밟으라고 그 자리에 놓은것 같은데...파이프 때문에
보이지 않아서 처음 쓰던날 한참을 찾았어요...
그리고 이곳은 랜팅하는집의 가구들은 거의 70년대 수준의 아주 낡은 가구들이
많아서............저는 좋지 않지만 그냥 제 가구를 쓸수 있는 집으로 얻었는데
님은 정말 단기간 살다가 귀국 하실 예정이니까, 퍼니쉬드 집이 나을것 같아요...
두바이 이고...거의 다 새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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