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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정신없이 바빴던 지난 한주....그리고 방학의 시작

2009.07.20 03:59 | 오픈다이어리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84281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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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내내 많이 바빴다.

그래서 저녁에는 10시도 못 넘기고 녹초가 되고...



아이들이 금요일 오후부터 방학을 시작

어제부터 조금 한숨을 돌리는 느낌.

9월부터 세라는 5학년, 미셸은 3학년...

세라나 미셸이나 한번도 공부를 하라고 한적이

없고, 집에서 따로 공부를 시키지 않고 완전

학교 수업만으로 아이들이 어디까지 익히고 배우는지

놔두었다.

정말 모든 부모들이 그렇게 했음 좋겠는데,

세라반은 내년에 있을 11플러스라는 시험 때문에

개인교습을 받은 아이들이 많이 늘었다.

세라는 1년뒤에 시험을 봐서 자기가 원하는 학교로

가던지 아니면 집에서 가까운 학교로 진학을 해야

한다.

주위에서는 딱1년만 죽었다 싶게 공부 시켜서 좋은

학교에 진학을 하게 부모가 도와 주어야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세라랑 씨름하기가 싫다.

그리고 과목별로 과외를 시키기도 싫고 그럴 여유도

안되고...그리하여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문제집

몇개사서 방학동안 공부하고, 기회가 되면 시험은

봐볼 생각이다.  하지만 거의 마음은 동네에 있는

가까운 공립학교에 진학을 계획...

아주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공립이고(전액 무료)

세라가 관심이 많은 아트 계열로 괜찮은 학교라고...


엄마인 내가 영국 사람이 아니라서 역시 영어는

영국인 부모보다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게다가

나는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한국말로만 말을 하고...

방학동안 아이들 단어나, 책 읽는 연습하는 것 도와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아이들이 공부를 잘해주면 정말 좋겠지만,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다 공부를 잘 할수는 없고, 특히 내

아이가 상위에 들면 좋겠지만, 그 상위를 유지 하기

위해서 엄마인 나도 본인도 늘 힘겹게 공부에

허덕이게 하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 학구적인것 같지도 않고....

지금까지 해온것 처럼, 중간정도까지 잘 따라가고

학교에서 아이들과 잘 놀고 그랬음 좋겠는데...


이번 방학에는 아이들과 읽고 쓰는것 같이 많이

연습하고, 악기 연습하고, 기회가 되면 외출 많이

했음 좋겠다.


피서..........해외 여행.....그림에 떡이지만

그래도 동네 수영장은 가능하면 데리고 갈 계획

게다가 동네 수영장은 아이들 수영 많이 시키라고

공짜이기 까지 하니까....



방학이다..........나도 좋다...아침에 늦게 일어나도

될테니까...


꼬리글  :  방학시작하면 계획표 짜는 버릇은 여전

              물론 지킨다는 보장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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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07.20  08:33

서머스쿨을 가야하고 그런 경우만 아니라면, 과외니 보다 자발적으로 수업에 재미를 가지고 응하는 정도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내 아이가 일등 짜리 였음 하는건,, 정말 부모의 욕심이지 싶어요
칠판에 쓴 계획은 ,, 거의 공부 네요 ㅋ 모범생 세라와 미셸 즐거운 방학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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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우화 2009.07.20  15:05

ㅎㅎㅎ 동감 백배에요.
제아이도 계획표를 짜긴 했는데...... 쫌 다르네요.
공부(쪼금), 그리기, 휴식, 책읽기, 닌텐도 하기, 디비디보기 아주많이~~

공부 잘해주면 고맙지만 아이랑 싸우며 가르치기는 정말 체력이 딸려요.그래서 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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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3  04:34

평소에 너무나 방관 수준으로 아이들을 놀려서 세라는 좀 보충의 시간이 필요 한것 같아요...방학한지 3일 되었고, 오늘은 외출해서 거의 공부 못 했는데,
아이랑 같이 테이블에 안장서 공부 시키는것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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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모두락 2009.07.20  16:02

오, 아이들이 벌써 방학을 했네요~
참 제 주변에 아줌마 친구들, 뭐 여긴 독일이긴 하지만
악기나 운동 이외는 학교 수업에 대한 과외 같은건 정 아이가
못 쫓아 갈때나 시키더라구요.
여긴 좀 심하다 싶은 정도로... 느긋한 분위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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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3  04:27

저도 한번도 공부를 시켜본 적이 없는데...벌써 세라는 가을부터 5학년 입니다..
내년에 시험을 봐야 하는데...역시 방치를 한 결과가 눈에 보여서 ....
그냥 이번 방학에는 기초를 좀 잡아 주려구요...그래야 새학기부터 시작하는
학교 수업을 따라 갈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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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9.07.21  00:33

*2는 일주일 두번이란 의미인가요? ^^
아이들 할일 정말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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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3  04:23

오전,오후 하루에 두번 연습 하겠다는 뜻인데...
문제는 한번도 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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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iandemaybelle 2009.07.22  00:49

고대하시던 방학 시작!이네요. 좋으시죠? ^^
애들 방학계획이 꽉 찼네요. 이거 보니까 어릴 때 방학하면 동그라미 칸칸 나눠서
계획 그려 넣었던 거 생각나기도 하네요. ^^
세라 미셸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생활 되라고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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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3  04:21

방학 3일째...몸살 나기 일보 직전이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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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9.07.22  15:36

와~ 벌써 방학이네요.
흑판에 쓴 스케줄을 보니 방학 같지도 않은것 같아요. ㅠ.ㅠ
그나저나 세라가 참 많이 자란것 같아요. 유치원 다닐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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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3  04:20

이 녀석은 덩치만 자랐지....정말 정신 연령은 미셸보다 더 어린것 같아요...
딱 미셸이랑 놀기 좋아요...둘이 거의 정신연령이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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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3  04:43

우화님....아이들 학교가 부모의 관심이 꽤나 높은 이름하여 좀 극성을 떠는 부모들이
많은 학교인데, 두 녀석을 거의 방치 수준으로 놓았더니 슬슬 걱정이 드네요...
그냥 평소 생각이 중간정도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이러다가는 중간도 힘들것
같아서...방학동안 기초 정도는 좀 봐주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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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9.07.28  06:02

아이들 방학이라 바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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