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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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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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심한 기계치도 아닌데, 이상하게 모발폰

(이름하여 핸드폰)은 영 적응이 되지 않는다.

98년도에 결혼식을 서울에서 올린후 영국으로

돌아왔더니 신랑이 자기나름대로의 결혼 선물이라고

모발폰을 사주었다.

그때 심정.........왜, 모발폰...다른것 사주었음

더 좋았을텐데....

나이 첫 모발폰은 별로 사용을 한적이 없고, 한달에

나가는 월비가 부담이 되어서 몇년후 계약 해지를...

한동안 모발폰 없이 살다가 다시 내가 모발폰을

손에 넣은것은 세라가 학교를 시작하면서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려고 신랑이

내게 사서 안긴 노키아 모발폰.

문제는 내가 외출할때 한번도 들고 나간적이 없어서

그 핸드폰은 신랑이 쓰기 시작...

거의 집에서 지내는 내게 모발폰의 필요성은 많지

않아서 별 불편함을 모르고 지냈는데, 영국도

모발폰이 대중화 되면서 공중전화가 많이 없어졌고

공중전화를 찾아도 너무나 더러워서 선듯 그 공중

전화 박스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더라는...



작년에 한국에 갔을때 민소맘님이 런던에 쓰시던

모발폰을 내게 주셨다.

충전기를 찾을수 없다고 하셔서 전화기만 받아와서

충전기는 이베이에서 구입을 해서 처음 몇달은

가지고 다녔는데, 뭐...거의 집에 있으니까 점점

가지고 외출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급기야 충전기가

고장이 나서 몇달을 전화기 없이 살았다.

그런데 별로 전화를 하지 않는 후배중에 꼭 내가

외출하면 전화를 하는 후배가 있고, 그 후배가

급기야..."제가 모발폰 사서 드릴테니 제발 가지고

다니라는" 말까지...

"아.........모발폰 있는데...."

게다가.....세라 아빠도 제발 나갈때 모발폰 좀

가지고 다니라고 사정사정을...

그리하여 충전기가 고장이 나서 지금 당장 쓸수가

없다고 했더니, 세라 아빠가 지난 금요일에 충전기를

주문을 했고, 어제 도착.

세상에.......충전기 가격이 3파운드(6천원)도 되지

않는다...구입가격이 2.90...이 가격에는 우편료도

포함이 되어 있으니...도대체 충전기 가격은 얼마라는

것인지....

하여튼 그리하여 모발폰이 새로(?) 또 생겼다.

문제는......사용법을 전혀 모른다.

전화가 오면 받는것 말고는 문자를 보낼지도 모르고

전화기의 기능이 무척이나 많은것 같은데...


(카메라,mp3,web search, 스케줄....)

언제 다 사용법 익히나....


오늘도 외출하는데,

신랑왈...모발폰 챙겼어..충전은 했고...그래서

무조건...예스 예스 했는데

정말 모발폰 없었으면 엄청 고생 했을뻔 했다.


잘 챙기고 다녀야지...충전도 매일하고...


꼬리글  :  충전 하지 않고 나가서 딱 한통 걸고

              나니까...끝.

              그리고 모발폰 제게 주신 민소맘께

              고마움을...

              잘 사용 할께요...서랍폰 만들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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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9.07.23  06:38

영국은 메시지는 어떻게 요금이 계산되나요? 한국은 받는건 무제한이라고 들었는데 미국은 보내는거 받는거 다 추가로 돈이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왠만한 메시지들은 다 블럭시켰지 뭐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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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5  06:23

이동 통신회사 마다 다 다르구요...핸드폰 구입시 어떤 조건인가에 따라서
다른것으로 알고 있어요...그리고 메세지 받는 것은 다 무료인구요...
그런데 미국은 받는것도 추가로 돈을 내는군요...대략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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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07.23  10:10

그러게요, 나도 생전 안 쓰다가, 이게 또, 유용한 순간이 생겨요
ㅎ 저거 아니었음 아이키아에서,,, 한시간 운전해서 지갑 챙겨들고 올뻔 하셨잖아요 ^ ^
우리 잘 챙겨 들고 다니자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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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5  06:06

신기한 것은 제가 계산대에서 흥정(?)을 하고 있는데 핸드폰 벨이 울렸어요...
물론 어떻게 받는 것인가 알아 내려고 하는동안 꺼졌지만...나중에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갑자기 전화를 하고 싶어서 전화를 했다고...그때 신랑이랑 바로 연락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참, 아이키아는 차 안 가지고 갔어요...전철을 타고 갔는데, 가방에 교통 카드를 넣고
다녀서 지갑을 확인하지 않고, 교통카드로 그곳까지...그런데 집에 오는데 너무
지쳐서...차 안가지고 갔던것 무척이나 후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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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1 2009.07.23  16:38

전 한국에서 살때 핸펀에 너무 치여서 독일 와서는 안 써요. 뭐 거의 집에 있으니 쓸일도 없고... 일년에 딱 한두번 정도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러면 전 그냥 지나가는 사람한테 빌려 써요. 돈 준다구 하구요. 핸드폰이 생기면서 한국에 친구들이 약속을 너무 안 지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어디서 만나자는 것두 잘 안 정하고, 시간은 물론 안 정하고, 가다 전화할께, 뭐 이런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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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5  06:03

재원님.........저도 그런 경험 많이 있어요...저는 약속 시간에 미리 나가서 기다려야 하는 사람인데...20-30분 늦게 오는것은 허다하고, 그때 집에 전화하면 막 나가라겨 한다는 소리
들으면 정말 기운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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