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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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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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너무나 공부를 돌봐주지 않아서

방학때 마음 먹고 공부 좀 시켜 볼까 했더니

힘들다.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 스티커 하나씩을 주고

스티커 100개를 모으면 네가 희망하는것 중에서

타당한 것을 사주겠다고...

그리하여 세라는 물감을 갖고 싶다고 했고

미셸은 아직 결정을 못한 상태.

월요일 부터 시작을 했고, 개시 기념으로 한개씩

스티커를 붙여주고 세라는 악기 연습을 열심히 해서

월요일에 4개를 모았다.

문제는 무슨 일을 할때 마다...

"엄마........나, 이것 다 하면 스티커 주셔도 되요???"

이러다가 정말 스티커 안 주면 안 할래요 라는 말을

할까 걱정...



어제 오후에 동네 쇼핑몰에 세라를 생일 파티에

데려다 주고 서점에 들려서 아이들 참고서 코너에

갔더니....책이 동이 났다.

영국은 특별히 교과서가 없고 그래서 참고서도 없다

그냥 나이나 학년에 맞는 보조 교습서나 특별한

시험을 준비하는 책들이 있는다....그런 책들이

쌓여 있던 서점이 책꽂이가 거의 텅텅 비었다.

서점에서 만난 한 엄마의 이야기로는 엄마들이

아이들 방학하기 전에 미리 다 사 놓는다고 한다.

방학동안 공부 시키려고...

와........나는 지난 5년동안 한번도 사본적이 없는데

그리하여 겨우 손에 넣은것이 구구단 연습하는

책과 내년 시험에는 전혀 상관도 없는 과학책.

그냥 읽어 보라고 샀고...



스티커 모으기...난 그냥 재미 있으라고 시작을

했는데, 아이들이 공부는 뒷전이고 모으는데 더

열중하게 되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

그리고 월요일, 화요일 하루에 1시간 정도 공부를

봐주면서...내 실력도 바닥이 나고, 아이들 이랑

씨름하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다는 생각이...

그리하여


홈........스쿨링 하는 사람들이 위대해

보였다..


아이들이랑 한 테이블에 앉아서 머리 맞다고 책 읽는것

이 좋다...제발 아이들도 같은 생각이였음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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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9.07.23  06:36

여기도 뭐 괜찮다는 책들 싸게 판다면 아줌마들 아주 열심으로 사더라고요. 가끔 그런거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저도 이번 달에 생활비 정한거 안 넘기기 뭐 그런거 하고 있어요. 잘 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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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5  06:25

저도 이번달 어떻게 넘길지 걱정입니다...
아이들이 이곳저곳 가고 싶어하고, 왜 이렇게 돈 나갈곳은 많은지...
정말 길에 떨어진 동전이라도 있나 고개 숙이면서 걸어 다녀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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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9.07.23  09:04

이곳이나 해피맘님이 계신 영국도 학구열은 똑같은가봐요.
책방의 책이 동날 정도라니... ^^
그리고 스티커는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요.
비록,,, 스티커에 너무 관심이 집중된것 같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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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5  06:14

동네 특성상의 현상 인것 같아요...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외국인들의 학구열이 더 높거든요...
그래서 좀 피곤해요...왜 7살 먹은 미셸도 이 좋은 여름날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정말 모든 엄마들이 공부 시키지 말았음 좋겠어요...
저 먼저라도 시키지 않아야 하는데, 딜레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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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07.23  10:08

세라 스티커는 미셸꺼보다,, 엄청 큰걸요 , 언니라구 큰거 쓰나봐요 ^ ^
요즘 애들 공부봐주려면,, 정말, 엄마들도 같이 공부를 해야 하더라구요, 예전 우리의 수준들관 은근히 틀린것이 , 미셀 세라 둘다 해피맘님과의 공부시간을 좋아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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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5  06:07

세라는 학년이 올라 가면서 제가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정말 봐주기 힘들어요 그래서 미셸은 제가 도와주고 세라는 세라 아빠가 도와 주기로 했는데
세라 아빠가 바쁘다고 며칠째 협조를 안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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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마리 2009.07.23  17:03  [211.111.244.161]

저도 공부 안 시키다가 이번방학에 4, 2학년 아들들에게 영어 조금씩 시키고 있어요. 큰애는 학교교재로 둘째는 막내 어린이집 교재로.. 손 안 대던것 시작하니 스트레스 좀 받다가 그냥 설렁설렁 하지뭐.. 합니다. 공부는 본인들이 알아서 하게 터치 안했었는데 저항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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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5  06:01

마리님...저는 한번도 시도를 해본적이 없는데, 한국에 계신분들이 아이들에게 영어 동화책
읽어주고, 영어로된 디비디 많이 보여주라고 하더라구요....그냥 자연적으로 영어 발음에
익숙해지도록...
저는 이번 방학때 한글도 좀 어느 정도 읽을수 있을 만큼 도와주고 싶은데...계획되로 될지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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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pkerrigan 2009.07.25  09:21

스티커 모으는 재미에 이것저것 엑스트라로 연습하고 배우고 읽으면 좋죠,, 이유야 어찌 됬든, 공부는 하는거잖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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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7.28  06:05

이 스티커 다 아이들 스티커라서 어차피 자기들 것인데, 그래도 이 스티커 모으겠다고 공부 하자고 하면 테이블에 앉는것이 신기해요...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인것 같아요...많은것 바라지 않고, 새학기 부터 시작하는
학교 수업 잘 따라갈수 있게 기초 학력 좀 탄탄하게 다졌음 좋겠어요...
참, 요즘 캐시는 어떻게 방학을 보내는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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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9.07.28  05:53

홈스쿨링 하려면 부모님들이 정말 공부많이 해야겠는걸요...스티커모으는 재미가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동기부여가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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