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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동안 든 생각...
저 남자배우...여복 정말 많네...
자뻑(?) 쿨함을 앞세운 작업남 남자.
제비의 조건을 다 갖추었다....매너 좋고, 예술가적 기질도
있고, 분위기도 있고...그리하여 두 여자가 넘어갔고...
그런데, 등장한 이혼한 전처....같은 길을 가는 그 전처는
예술적 동지였지만, 로뎅과 까미유 클로델 처럼 서로의
재능을 시기와 질투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거의 사실 같음)
여자의 아이디어를 살짝해서 자기 그림에 .....
한 남자와 3 여자...결코 쿨할수 없는 관계인데, 쿨 한척
하다가 결국은 히스테리가 극에 달한 전부인의 총 몇발에
모두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우디알렌 영화 특유의 대화(대사)가 많고, 좀 아이러니하고
그런데,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드라마틱하게
영화를 찍었다.
영화를 보면서.......아, 역시 작업남을 할려면 여러 조건이
받쳐 주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과, 역시 여자는 저런
작업남에게 약하다는 생각이...
솔직히 보는 동안 눈이 즐거운 (워낙 멋있는 여자들이
나오고 오래전에 여행했던 바르셀로나 모습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였고)웠지만 영화가 끝난후에 남는 것은
작업남......조심하자....
꼬리글 : 페네로즈의 연기는 참으로 좋았다.
거의 영화 중반기 부터 나오는데
색다른 모습으로 영화의 뒷부분을 잘 만들었다.
내기억이 맞는다면 이 영화로 무슨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으로...
그리고 이영화를 본 다음날, 박물관에서
우디알렌의 아내, 순이를 봤다.
박물관에서 동양인 여자가 아이손을 잡고
걸어와서 봤더니 얼굴이 많이 익은 여자
그래서 다시 봤더니...순이...정말 사진하고
똑같고, 너무나 수수하고, 나이는 조금 더
들어보이고...의자에 앉아 있다가 내가 본능적으로
"순이씨 안녕 하세요..." 했더니...자기는
아니라고 하는데, 그녀가 100%로 맞는것 같고
집에와서 영화 자료 찾다가 인터넷으로 보았는데
같이 있던 아이도 맞고....
영화를 보는 동안 우디 알렌의 자기 이야기
같다는 부분이 많이 보였다.
그도 쿨하게 살고 싶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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