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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아이들 가을옷 정리...(필요없는것은 체리티 샵으로...)

2009.09.18 05:14 | from 중고품점 & 벼룩시장, e-bay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84381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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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많은데 입을 옷은 없다...정답이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서 여름옷을 정리해서 옷 보관

하는곳에 넣고 가을과 겨울옷을 꺼냈다.

거의 한번도 새옷을 입어본 적이 없는 미셸은

고스란히 세라 옷을 물려 입는데, 평소에 교복을

입어서 많은 옷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그저

집에서 입는 이지웨어 (거의 내복 수준)나 가끔

친구 생일 파티에 입고 가는 옷이 필요한 정도...

세라가 옷복이 많아서 옷이 많았고...고로 미셸이

입을 옷은 많이 있다.

문제는 세라가 입을 옷이 마땅하지가 않다.

솔직히 거의 아이들 옷을 체리티 샵에서 구입을

했고, 얻은 옷도 많았고, 한국에 갈때 할머니가 사준

것...내가 마트나 시장의 마대에서 저렴한 것으로

구입한 것들이 대부분...

그런데 영국에서는 세라 또래는 거의 유니폼을

입으니까, 이때 아이들의 옷을 거의 구입 하지 않는다

고로 체리티 샵에서 세라 또래 옷을 찾기 힘들고

하루 다르게 자라는 세라는 작년에 입던 옷이 다

작다...게다가 올해는 한국에도 안 다녀왔고...

내가 부지런히 체리티 샵에서 눈에 띄는 옷 있으면

사다가 나르기는 하는데....

(솔직히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옷은 많은것 같다.

뭐........폼나는 새옷이 아니라서 그렇지...)


며칠전 몬순 이라는 옷가게에 간적이 있는데

정말 예쁜 옷을 발견...미셸과 세라가 똑같이

입고 예쁜 신발까지 신고 사진 찍으면 참 예쁘겠다는

생각을....

뭐......이제는 옷에도 자기 주장을 하기 시작을 해서

내눈에 예쁜것이 세라가 마음에 들어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 드레스는 가격표 보고....뭐......다음에....총총총...

(그래도 한국의 백화점의 옷 가격에 비하면 착한

가격)


이제는 미셸도 작아서 입지 못하는 옷들은

체리티샵에 가져다 주려고 따로 봉지에 담았다.

솔직히 어떤 옷들은 정말 입지도 못하면서 남주기

아까운 옷들도 있지만, 나역시 체리티 샵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잘 입었던 옷이라서 아직 깨끗하고

더 입을수 있는 옷은 체리티 샵에 가져다 주기로...

그리하여 저 봉지를 가득 채워서 어제 체리티 샵에

가져다 주었다.

한국인 아이 하나가 눈에 밟혔다.  몇가지 옷들은

그 아이가 딱 입기 좋은것들도 있었는데, 엄마가

아이들 옷을 전혀 사주지 않는다....그리고 내게

"왜...아이들 새옷을 사 입혀요...얻어 입히면 되지.."

그럼...옷 사입히는 엄마들은 뭐야...뭐 다 여유

있어서 사주는 것은 아닐텐데...몇번 그 아이에게

옷을 주다가 계속 옷을 주면 그 아이는 결국 자기

엄마가 사주는 옷 한번 못 입어보고 자랄것 같아서,

그리고 우리집 보다 휠씬 여유 있게 사는 집인데...뭐.


우리 아이들이 입던 옷이 남을 돕는데 쓰이기를

바라며 가게에 가져다 주었다. 

뭐........거의 다 저 가게에서 왔던 옷들이 였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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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 가져다 주려고 체리티 샵에 갔다가

사온 아이들 머플러...솔직히 집에 머플러 있는데

내가 마음에 들어서 샀다...가격도 착하다...한개에

2천1백원 정도...

둘다 Wool이고 핑크색 머플러는 친구 회사의 제품

이고 하얀색은 세라의 가장 친구의 것과 같다고

세라가 좋아한다.


월동준비 한가지 해놓은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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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마리 2009.09.18  11:02

여러번 물려입히게 되는 채러티샵.. 좋아 보여요^^ 어쩌다 근처에 바자회 열리면 아이옷이나 핀 고르는 것 좋아해요. 저도 아이들 옷 친지들에게 좋아하며 많이 물려입는 편인데 가끔 새옷도 사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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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9.09.18  12:00

가격이 정말 착하네요!!! 전 옷 살땐 사이즈부터 봐요. ㅡㅡ;;;
흰 머플러가 전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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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09.18  15:31

특히 아이들 옷들은 정말 그럴거 같아요, 새건데, 사이즈때문에 못입히는것들도 많고 말이죠.
위에 사진보니,, 양이 엄청나네요. 저리 정리해내고 가져다주고 하는거,, 하루 종일 일감인데, 수고 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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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마마미아 2009.09.19  06:10

저는 체러티숍에서 사서 입힌적은 한번도 없구요, 저리 님처럼 옷정리 하면서 주는 분들을 잘 만나 죄다 입히죠. 다행히 여기 한국엄마중 딸네미를 이쁘게 입히고, 깨끗히 입히는 바람에 케이티만 복 받은거죠..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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