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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정말 작다.게다가 손가락도 정말 짧아서 요즘 바이올린 배우면서손가락 긴 사람들을 정말 부러워 하는중.(다행히 세라는 손가락이 길고...그런데 미셸은짧다.. T _ T)핸드크림 바르고 다녀야지..손이 할머니 손같네...외출하는 길에 들렸던 체리티 샵에서발견한 신발....상표도 그대로인 새것.지금 사지 않으면 누군가 사갈것 같아서 세라것으로 구입. (분홍색이라고 뭐라고 할까 걱정을...)하루종일 가방에 넣어서 다녔는데 공원 벤치에서가방 정리하면서 꺼내서 사진 찍고...(세라가 이 신발 무척이나 좋아함. 나랑 같은 사이즈세라 학교 갔을때 몰래 신고 외출 해야지...)올해는 정말 런던 밖을 나간적이 별로 없는것 같다.한국도 작년에 다녀오고 올해는 가지 못했고, 지금 생각으로는 내년도 힘들것 같고....방학내내 런던에 갇혀 있었다는 생각이...그리하여메가버스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 올까 하는데, 그것도수월하지 않아서 신랑에게 투덜투덜...게다가 결정적으로 화요일날 놀러온 친구가 남기고 간두통이 너무나 심해서 도저히 집안에 있으면 안될것 같아서아이들 학교에 데려다 주고 멀리는 못 가지만 좀 바깥공기를 ...뭐......계획은 거창하게 이곳저곳을 많이 생각 했는데계획한 곳은 많이 다녀 오지 못했지만, 평소에 다녀 오고싶었던 몇곳을 다녀 왔다. 그리고 혼자서 버스에 앉아서거리 구경하고, 커피 사마시고, 공원 벤치에 앉아서멍하니 있기도 했고...해가 지고, 아이들이 생각이 나고 결국 한국 수퍼에 들려서이것저것 아이들이 좋아하는것 사가지고 가는것으로하루를 마감 했지만, 오래간만에 혼자만의 외출이많이 좋았다.런던 변두리의 생활...옛날보다 사람들도 많이 만나지않고, 거의 가족과의 생활이 전부라서 이렇게 가끔씩밖에 나와서 다른 사람들 구경도 해주어야 밖의 생활도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가능하면 자주 이런 시간을 갖고 싶은데...아이들 아침에 학교에 데려다 주고오이스터 카드(교통 카드) 챙기고 샌드위치 만들고그리고 커피값 챙겨서 나와서 하루종일 이곳저곳걸어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음에 기회가 생기면...한국 문화원 가서 책보고...좋은 생각 책 얻어 오고사우스 뱅크쪽 구경하고템즈 강변의 박물관 몇곳만 구경해도 하루가 다 갈것 같다...가을이 더 깊어지기 전에 .....ㄱ
오 운동화 색깔 넘 깜찍 이쁘구요, 시계도 와 특이합니다. 발자욱 시리즈,, 오늘 양말 신으신거보니,, 많이 쌀쌀해졌나봐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요
운동화 모양은 캐주얼, 색상은 분홍색 좋네요.. 나들이 좋으셨겠어요.
해피맘님처럼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전 아침에 아이 학교 내려주고 바닷가에 나가서 혼자 책도 보는 일도...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다 마실 수 있을 것 같단 느낌이 드는 것도... 너무 오래전 얘기라서....
세라가 어느새 커서 엄마랑 같은 사이즈의 신발을 신게 됬군요... 신발 너무 이뻐요, 저도 학생때 아주 즐거 신었던 운동화네요.. ㅎㅎ 혼자서 가끔이라도 나들이 하시는거 보면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전 아직도 병원갈때 외엔 혼자외출은 엄두도 못내거든요...
핑그색 캔버스화 이뻐요!!! 손은 저도 작아요. 엄마가 어릴쩍에 손발이 작으면 키도 작다고 하셨는데 그말 맞나봐요. 제발 손발이 커서 키도 좀 컸으면 좋았을건데... 하고 아쉬울때가 많거든요.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전 아주 집에서 콕 쳐박혀 지네요. 바람도 쐬면 좋을텐데 어느새 집에서만 맴도는 집돌이가 이젠 편하네요. 음... 문 밖을 나가는게 평균 보름에 한번꼴... ㅡㅡ;;; 처음엔 그게 미칠듯이 힘들었는데 이젠 그게 편한건 또 뭘까요??
세라랑 발 사이즈가 같다고??! 세라 정말 많이 컸겠구나. 다들 보고 싶구나~
내가 워낙 작기도 하고... 슬리퍼나 샌들은 같이 신어... 좋은 신발은 서로 경계하는 분위기.... 조만간 옷도 같이 입을것 같아... 뭐...요즘도 티셔츠는 같이 입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