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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롤 이라고 만들었는데사진에는 꼭 우리나라 떡같이 나왔네..세라는 학교에서 스시라고 배웠다고 스시라고하고...나는 김밥이라니까....꼭 내일 학교에서김밥이라고 말해라...하여튼 김밥 비스무리한 것을 만들었다.케잌 만들때( 주로 아이싱) 쓴 식용 색소들...이번주 세라 숙제가 음식 모형을 만들어 오기요즘 식품들의 영양가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데여러 음식들의 모양과 영양에 대해서 직접 만들어보는 숙제 인것 같다는...세라가 선생님께, 저는 저희 엄마가 자주 만들어주는 김밥을 만들어 오겠다고 했다고...그리하여 어떻게 모형 김밥을 만들것 인가 궁리하다가.생각이 난것이 Play Dough (아이들이 어릴때장난감 찰흙처럼 가지고 노는것).사서 만들까 했는데, 사려면 쇼핑몰까지 가야하고가격도 만만하지 않아서 직접 만들었다.아주 간단하다.우선...1. 밀가루2. 식용유3. 소금(맛소금)4. 식용 색소정말 수제비 반죽하는것 처럼 반죽하는데 중요한tip은 물을 아주 적게 넣고 식용류와 소금으로 반죽을그래야 나중에 굳었을때 갈라지지 않는다.하여튼 식용 색소는 수퍼에서 한개에 1천원쯤해서3개를 사두었는데, 문제는 검은색 색소를 팔지않아서 어떻게 검은색을 만들까....아주 진한 블랙커피도 밀가루랑 섞으니까 연해지고...그때 내눈에들어온 액상 구두약...정말 구두약 섞어서 만들었다.두 녀석들이 서로 하겠다고 난리를 쳐서, 좀 예쁘게김밥 모양을 낼 기회는 놓쳤지만 실제로 보면 아주예쁘다.이번 숙제 하면서 많은것 배우고....세라도 엄마가 이런 재주도 있네 하면서 ....오늘 학교에 들고 갔다.무슨 소리를 들을지 궁금...꼬리글 : 온갖 극성에 공부에만 열공하는 인도인 엄마가 학교에서 공부하는 숙제 내주지 않고, 저런 숙제 내준다고 투털투덜... 나는 속으로...공부만 하다가 졸업할래...
모형 정말 김밥같고 색깔이 더화려해서 먹음직스러워요^^
솔직히 잘 만들었는데, 자르는 것을 아이들이 자른다고 옆에서 설치다가 모양이 많이 비툴어 졌어요... 구두약으로 김 만든것은 정말 순간적 아이디어 였구요
[귓속말 입니다.]
아...그럼 27일 이후에나 시간이 나겠네요... 그주가 하프텀 기간이라서 아이들은 집에 있을것 같은데....시간 조율 잘 해서 얼굴 보기를 기대해요
오 난 진짜 먹는 색깔 든 '떡' 인줄 알았어요 ㅎ 마지막에 검은색 둘러진걸 보니 딱 김밥맞네요. 저 감탄했어요. 해피맘님의 그 창의력에 말에요. 대단하세요. 에휴,, 저런 부모들 있죠,, 많을거예요...
마이데이즈님...사진으로는 떡같이 보이죠....국수 빼는 기계가 있었으면 밀가루 반죽을 국수처럼 빼서 잘랐을때 쌀처럼 보일수도 있었는데...좀 아쉬운 마음이... 그리고 창의력 이라기 보다는 상황이 생기면 다 하게 되어 있는것 같아요...
아이고 과찬 이십니다...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