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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나 구두 아니면 악세서리....화장품....나도 이런
것들에 관심이나 호기심이 있음 좋겠는데...나의 관심은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주방용품...)
위의 사진의 식탁은 정말 오래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것인데, 이제는 단종이 되어서 매장에서 구할수 없다.
게다가 8인용 식탁이라서 크기가 솔직히 우리집의 거실에
놓기에는 조금 크다.
그런데도 가지고 싶었다. 식탁 밑에 서랍이 달린 것이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며칠전 우연히 본 이베이에 올라온 저 식탁 150파운드에
6개의 의자까지 포함.
"그래....이번이 어쩌면 저 식탁을 가질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른다.........저지르자...."
그리하여 신랑 몰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던 금팔찌도
인도인 가게에 가서 팔았다.
"어쩔거야...내가 사고 싶다는데....내돈으로 산다는데...."
토요일 오후 5시23분에 꼭 경매에 참석 하리라...그리고
꼭 이기리라...그리하여 저 식탁을 꼭 가져야지....
문제는 내가 직접 배달을 할 회사를 찾아야 하는데, 인터넷
에서 찾아보니 적당한 가격에 찾을수 있을것 같아서
신랑 몰래 저지르자.......필승 토요일을 외치고 있었는데
어제 다시 들어가서 물건이 있는 장소를 확인 했더니
아...........런던이 아니고, 지방이다...
비슷한 지명이 런던에 있어서 가까운 거리인줄 알았는데
꽤 먼 거리이고 정답은 운반비가 아마 몇배는 더 들어갈
것 같다는...게다가 벌써 몇명이 경매에 들어갔고...
아.........왕창 꿈깨지는 소리....
갑자기 들려오는..........
The winner takes i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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