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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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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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의 런던 날씨가 꽤 흐리고 낮게 가라앉아서

정말 하루종일 잠이나 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그러나 두 녀석은 6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나서

일층과 이층을 왔다갔다 하면서 나의 수면을 방해

해주시고.............


"오늘은 그동안 밀린 공부를 한다"...

라고 선언을 했는데, 신랑이 오늘 밖에 시간을 낼수

없다고 해서 그럼 오늘은 당신이 아이들 둘 데리고

아이들이 원하는 곳으로....

나는 정말 하루종일 잘거야...정말 잘거야....


아이들과 신랑이 어디를 갈것인가 토론의 토론을...

신랑왈...나는 갤러리나 뮤지엄 관심 없음.

미셸도 자기도 갤러리 뮤지엄 관심 없음...

그리하여 과학 박물관 쪽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

같았는데, 지난 며칠 들은 이야기로는 자연사 박물관

이나 과학 박물관은 방학이라서 사람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글쎄....


하여튼 9시가 좀 넘어서 신랑과 아이들이 외출을...


"아이들 잘 먹이고, 잘 챙기고, 그리고 사진

많이, 잘 찍어서 들어와....너희들은 아빠 말 잘 듣고

아빠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고...."


다행스럽게 오후부터는 날씨가 좋아졌고, 나는

집에서 정말 푹쉬었다. 

오후 늦게 돌아온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고 전부

다 좋았다고....

그리하여.....이것으로 외출은 끝...남은 방학동안은

숙제하고, 공부하고....


아이들이 다음에는 엄마,아빠 같이 외출을 한번

더 해야 한단다....글쎄요....



꼬리글  :  신랑이 잊지 않고 발 사진도 찍어 왔다

              뭐...촛점이 살짝 빗겨 나갔지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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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10.29  19:21

오 남편분이 찍으신? 최고남편상드리고 싶어요. 첨 사진만보고 아, 누가 빠졌나 잠시 생각했어야 했어요. 세라랑 발사이즈가 같아지셨다한 기억땜에요.
ㅎㅎ 게다가, 해피맘님의 당부 '..... 아빠 잃어버리지않게 조심해라' ㅎ 넘 웃겼다우.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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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9.10.29  23:13

다음에는 가족 모두 같이 가시는게... 가족 모두의 발을 보고싶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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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11.02  22:28

아....민주 대디님을 위해서 신발 가족사진 빨리 찍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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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9.10.30  09:26

저도 가족모두 신발사진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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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11.02  22:27

자기가 런던에 없다고 생각하니 조금 허전하네요....
시차는 적응 하려면 며칠 걸리겠죠....그래도 한국 시간에 맞추어서 생활 시작해요...
11개월 동안 먹지 못했던 한국 음식들 많이 먹고, 친구들 만나고 우선 여독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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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시나먼향기 2009.11.02  08:17  [72.51.204.80]

ㅎㅎㅎ 아저씨발까지~~~
완전 일심동체...해피맘님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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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11.02  22:08

처음 블로그 시작 할때는 아이들 사진 올리는 것도 자기 사진 올리는 것도
참으로 이해를 못했는데, 이제는 알아서 포즈(?)도 잡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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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11.02  22:44

마이데이즈님.....님의 글을 읽어보니 정말 저랑 세라랑 발 사이즈가 비슷해서 혼돈도
될것 같아요...
신랑이 아이들 데리고 외출하면 외출전 신랑에게 한시간쯤 당부
아이들에게 한시간 쯤 당부....그래야 안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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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9.11.04  19:08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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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11.04  20:49

아...터키는 우기구나..
이곳도 비가 많이 왔어 지난 며칠...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 이불 빨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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