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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 주고 집에 오면서
집에 가서 깨끗하게 청소하고 빨래 돌리고, 블로그
정리해야지....
그런데 집에 왔는데, 일도 하기 싫고 컴퓨터 보기도
피곤하고...
무엇인가 하고는 싶은데, 그것이 집안일은 하고 싶지
않은날...그리하여 재봉틀에 전원을 연결하고, 무엇을
만들어 볼까 하다가, 바느질 함에서 나온 작년 여름에
청바지 잘라서 반바지 만들고 남은 천으로 뚝딱해서
가방을...
평소에 별로 전화가 많이 오지 않는데, 어제는 완전히
전화기에 불난것 처럼 여기저기서....그리하고 결국
손잡이는 전화 통화 하면서 손바늘로...
아주 작은 사이즈이고, 가방안에 넣고 다닐수 있는
다용도 지갑으로 쓰면 좋을것 같은...
그냥 헌 천으로 연습 삼아 만들어 본것...
미셸이 자기 것으로 ...



가방 만들어 놓고 필요한 물건이 몇개 있어서
목요일 오전에 우리동네 주차장 한편에 선다는 장터에
갔다.
생각보다 아주 작은 규모였고,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거의 외국인, 아주 싸구려 물건들이나 조잡해
보이는 물건들을 파는데, 이곳만 본다면 정말 어느
제3세계의 장터 같아 보이고...
친구말로는 이것저것 재봉에 필요한 물건을 판다고
했는데, 내가 찾는 물건은 없어서 바늘만 구입.
역시 저렴하기는 하네...
눈이 나빠서 바느질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가능
하면 시간 날때마다 조그마한 소품들 만들 생각.
어제 장터에 갔다 오면서 도서관에 들려서 만들기에
관한 책들도 몇권 빌려오고...
아이들에게 무엇인가 만든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뭐, 솜씨는 형편 없지만, 가능하면 재활용을
해서 만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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