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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한번 청소를 해야 했는데, 그냥 넘어 갔더니
도저히 봐줄수가 없어서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 주고
대대적으로 청소를..거의 3시간 넘게 청소를 한것
같다.
(문제는 아이들이 다시 어질러 놓는데, 3분도 걸리지
않는다...)
오후에 아이들 학교에서 데려오고 저녁 먹이고
7시 넘어서 세라가 연극 연습하는 곳에 데려다 주고
그곳에서 9시까지 지켰다가 다시 집으로...
금요일 이고
조금씩 긴장이 풀리고, 아이고 눈꺼풀이 무겁다.
주말이라고 마냥 집에서 쉴수는 없지만 그래도
금요일 저녁이면 조금은 편안한 느낌.
요즘 런던은 거의 우기처럼 비가 내린다.
오늘도 거의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아침에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조용한 집에서 혼자
있으면서, 정말 이곳 사람들이 말하는
Peace and quite....
오후에는 조금 바빴고....
저녁 10시가 넘었고(거의 1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답글 정리도 해야 하고 하는데, 오늘도 그냥 넘어가네
금요일 저녁이라서 그냥 통과...
내일은 차분히 블로그 좀 정리해야지...
이글 적고 신랑이 가져온 한국 신문 읽고 자야지...
위의 사진처럼 비오는 날이면 , 다락방에서 배깔고
누워서 빗소리 들으면서 쉽게 책장을 넘기며 읽을수
있는 책 읽기에 ....
저녁때 세라 연극 연습 하는것 지켜 보면서, 한쪽에서
책(요리책 이였음) 보면서, 이 만큼의 심적 여유
부리면서 살수 있는 것에 감사 하자는 마음이...
꼬리글 : 내 집을 가지게 되면, 꼭 다락방도
만들고 싶다...천장에 유리창 있어서
빗방울 떨어지는 모습을 볼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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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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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안보여요~.~;; 야후의 Y자만 큼지막하게..
세라양이나 해피맘님 아마 즐거운 일에 동참하셔서인지 체력이 좋으셔서인지.. 9시까지요?
ㅋㅋㅋ..저희 취침시간이라...왜 그리 잠이 많은지.
게다가..점점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잠도 늘고, 글도 읽기싫고..
요리책같이 먹는사진 한가득 있는 책은 대 환영인데..예전처럼 여러 책을 못읽는거 같아요.
제가여..
다락방을 ..애핑계대고 정말이지..-.;; 만들어봤는데.
다리가 휘청대서리..하핳하^0^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러 올라갈까..해요.
토쿄도 장마처럼 비가 몇일 내리고 있는데..저도 한번 다락방 올라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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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5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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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시나요...다시 업로드 했는데..
평소 아이들 취침 시간은 8시 인데, 금요일에 세라가 드라마 리허설이 있어요..
내년 1월에 공연 예정으로 금요일, 일요일 이렇게 주2회 연습을 해요ㅣ...그래서 금요일만 늦게 자는 것이 허용....
그리고 어렸을때 보았던 만화영화속의 다락방은 참으로 이상적인 공간으로 기억에
남잖아요...아마 그래서 저도 다락방에 대한 로망이 있는것 같아요...영국에서는 Loft라고 해서 비스무리한 천장을 방으로 개조한 것이 인기가 있어서 저도 loft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런던 오늘 하루 종일 날씨가 완전히 아주 사나와요....내일은 외출할 예정인데
날씨가 좋았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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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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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요~귀엽따!!
드라마요? 해피맘님 저보다 심하신거 같아요. 8시요?..하하하^0^
세라 드라마 공연이 너무 기대가 되요.^0^..1월이면 금방이네요.
저도 어제 그냥 학습발표회였지만, 무대위에서 아이들이 하는거 보고있는데..
4학년아이들이지만, 다 컸다 싶을만큼 잘해내더라구요.
감동이었는데, 동영상을 잘 찍고오질 못한게..(제가 하는일이 항상 그래요-.-;;)
세라도 열심히 졸려운 시간 버티느라..기진맥진해 잘꺼같네요..^-^
여기도 그러고보니 로프트라고 하네요.
저도 어렸을땐 방이 없어 다락방올라가서 혼자 열심히 공부한답시고 내려오지도 않고 했었는데^-^지금 생각하니 저희집 다락방은 창이 없었어요.
아~ 좋은 때였네요..
런던만큼은 아닐꺼도 같지만, 일본도 정말 자주 내리는 편이예요..게다 섬나라라서..습기도 대단하구요.
영국도 그렇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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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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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그런 자그만 순간 감사하고 기꺼이 누리며 쌓여가는 티끌 소중함이 다 행복으로 이어지는 건걸요. 또 작은 모자람, 모퉁이 속 생겨나는 소박한 꿈을 꾸는거며
비내리는 조용함속에 몸살끼만 아니고 평화스럼도 느낄수 있는것도 복이구요
다락방을 안가져 봤는데, 항상 다락방 그러면 뭔가 꼬물꼬물 얘기가 퍼져 나올것 같은 느낌들거든요. 집에 reading room같은거 있음 좋을듯해요. 특히 애들이 있는 가정엔 말예요. 꿈이 이루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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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5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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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꿈이 이루어졌음 좋겠어요....저희 식구들이 이웃에 신경쓰지 않고 살수
있는 조그마한 저희 집을 갖는것 ...그래서 구석구석 저희들의 손길로 꾸미고...
소박하고 검소하게 살면서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수 있는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커가게 가르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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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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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세시간 걸려 청소해놓아도 다시 어질러지는데 3분도 안걸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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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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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들을 초토화 부대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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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 2009.11.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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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 참 부지런하신듯......
전 어질러져있는 모습 보면서 치울생각도 안하고 짜증만 나요.
"누가 좀 안치워주나?" 이럼서 10살난 애를 쳐다보는 그런 엄마에요.
그 꿈.... 꼭 이뤄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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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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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루다 미루다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리....
가끔 누가 오고 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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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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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 저 사진 혹.. 해피맘님 댁 창문인가요?? 아님....
다름이 아니라 저 창에 붙은 그림이 너무 이뻐서 저도 프린트 하고파서...
제가 저런 분위기의 창문도 좋아하는데
그림까정 너무 이뻐서 눈을 못떼겠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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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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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희집 이면 좋겠어요...
저 창문은 로알드 달 박물관의 창문 이구요...
언전게 저도 제 집이 있으면 저렇게 장식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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