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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의 책꽃이에서 세라가 무엇인가 만들고 있는 것을
발견... (못 입는 학교 유니폼을 잘라서..)

나름, 리본...자기가 손바늘을 해서 만든것 같다..

2or 3년 전인가, 런던에서 만난던 버튼티님이 놀려
오시면서 선물로 주신 리본 (손수 만드셨다고...)
세라가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 며칠 내가 무엇인가 만든다고
꼼지락 거리니까, 자기도 무엇인가 만들고 싶다고 해서
심한 얼룩이 묻어서 입을수 없는 못입는 교복을 주었더니
그것을 가지고 버튼티님에게서 선물 받은것을 나름대로
카피...

내가 무엇인가 할때마다 옆에서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해서, "아이고 엄마 일하는데 정신없게 한다고"
핀잔만 주었는데, 아이가 무엇인가 할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은것 같아서, 심하게 찔리고 있는중...
솔직히 세라나 미셸이 아주 학구적이라서 늘 책만
끼고 살고, 자기들이 알아서 공부하고, 숙제하고...
그래서 정말 나는 신경쓰지 않고 내 일만 하면서
살았음 좋겠는데..........둘다 전혀 학구파랑은
관계가 아주 먼....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다 공부를 잘할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내 자식이 그 공부 잘하는 그룹에 속했음
하지만, 미셸이나 세라가 다른것에 더 관심이 많다면
그들의 관심거리를 막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아이고...이 녀석들이 커서 무엇이 될런지....
제발 이 녀석들이 자랐을때는 학벌과 학력으로
평가 받지 말았음 하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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