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blog.yahoo.com/gayong19/1384503
04uk.com 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영국내의 한국인들의 벼룩시장이 있어서나는 가끔 한국 책들을 구입하려고 기웃기웃...어떤분이 영국 여행기 책을 판다고 해서 내가 구입 하기로...내가 살고 있는 런던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느낌도 알고 싶고, 나는 런던 변두리에서 전업주부로살기 때문에 학생이나 관광객들이 접하는 세계를경험할수 있는 기회도 적어서, 한국인들이 쓴 런던여행기 읽는 것이 재미 있다.어제 오후에 스타벅스에서 만나기로 했고스타벅스 근처에 한국 수퍼가 있어서 그곳에서 미리한국 식품 구입하고...약속 장소에 나가서 책을 구입.3권중 한권은 많이 낱장으로 떨어져 있어서 살짝실망...전화로 물어 봤을때는 그런말 없었는데...하여튼 수퍼에서 장본것과 책들을 들고 버스를 한시간넘게 타고 집으로...그리고 오후에 또 엄청 바빴고...저녁 11시가 다 되어서야 책들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기대를 많이 해서 일까...좀 실망스러운 느낌이...특히 두권의 책은 너무나 똑같은 내용...너무나 개인적인 취향의 선택들도 그렇고....좀 편향적이기도 하고화려한 사진들은 많은데, 인상적인 사진들은 찾기힘들도...뭐.....나는 불평할 자격도 없지만, 런던에 살고 있는사람으로서 이런저런 생각들이...물론 헌책들이고 출판된지 2-3년 된 책들 이라서요즘 또 출판되고 있는 런던에 대한 책들은 다른시선일지도 모르지만...조용한 창가쪽 자리 찾아서 도서관에 앉아서여행기 읽던 오래전 시간들이 그립고,다시 온전한 내 시간들을 갖게 되면 읽고, 보는것에 열광(?) 하면서 살아야지..